[2022년 12월]
- 췌장 체부암 진단으로 췌장 일부와 비장 절제 수술 진행
[2023년 2월 ~ 24년 1월 (1차 항암)]
- 간/폐전이로 최종 4기 판정
- 폴피리녹스 12차례 진행 (9차 시점 암이 보이지 않아 나머지 항암 치료만 잘 받으면 될 것 같다는 좋은 소식)
- 1차 항암 종료 후, 추가 3차례 항암 권유 받았으나 체력 한계로 항암 중단
- 이후 간에 다시 암세포가 자라나기 시작 (내성 판단)
-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아져 당뇨 치료 병행
[2024년 10월 ~ 25년 11월 (2차 항암)]
- 젬시타빈/아브락산 13차례 진행
- 처음에는 효과가 있었으나 다시 커지기 시작
- 항암 내성 판단 > 체력 회복 후, 3차 항암 진행 예정
[26년 현재]
- 주치의로 부터 임상 권유 받았으나, 기존 항암 이력으로 빅5 병원 진료 거부
- 기존 병원에서 4월 15일 케모포트 시술 후, 오니바이드 항암 진행(횟수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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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이슈로 인해 항암 휴지기가 있었던 탓일까요?
아니면 제가 무지해서 엄마를 더 잘 챙기지 못한 탓일까요… 어머니는 어머니 본인대로, 나는 나대로 스스로를 자책하게 되네요. 1-2차 항암에 내성이 생겨 3차 항암까지 오니 그간 담담했던 마음이 겁이 나요…괜찮은 거겠죠?
간단하게 써 내려가는 기록의 문장들 속에서 지나온 이벤트와 시간들이 스치며 많은 생각이 듭니다. 좋은 소식에 들떠있을 때도 있었는데, 찰나의 시간이었나 싶고, 벚꽃은 피고 그렇게 또 봄은 오는데, 제 마음은 자꾸만 시들어 가는 것 같아 긍정 에너지 받고자 오랜만에 카페 방문해 봅니다.
길은 열려 있고, 또 우리 가족 잘 이겨낼 텐데
괜스레 답답한 마음에 응석 부리고 싶었나 봐요.
오고 가는 계절처럼 이 마음 다시 다잡고
내일을 위해 오늘을 또 이겨내 보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