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췌장암4기 2년차 생존신고

별별내별l췌본복본
2026.04.05 19:36 | 조회 3.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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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별내별 입니다^^

항상 들어와서 눈팅하고 늘희야 언니랑 카톡으로 이야기 하다가 오늘은 오랜만에 저의 일상을 이야기드리려합니다

저는 사실 췌장암 항암을 1월부터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지고 있어요

저에게 항암은 큰 트라우마를 남겼고 이젠 병실 들어가지도 못할만큼 많이 울고 밤에도 나와서 병원복도에서 울고 그랬거든요

살려고 하는 항암인데 죽을거같이 힘들었어요 정신적으로

고민끝에 가족들에게 지금 제 생각과 트라우마를 어렵게 이야기하였고 겨우 제 생각에 동의를 해주었어요

마지막 종양수치는 7800 을 찍었고 주치의는항암을 또 종용하겠구나 생각하고 약처방 받으러 병원을 갔는데

수치가 900 으로 내려갔더라구요 얼마전엔 700 으로 내려가고... 주치의는 이런경우는 거의없는데 신기방기하다 하셨어요

그러나 배는 계속 불러오고 생리통같은 통증과 허리통증으로 안되겠다 싶어서 타병원 산부인과에가서 초음파를 보니 난소 우측은13cm 좌측7cm 으로 대학병원가서 수술과 의사쌤을 소개받았지만 건양대학병원 산부인과 김철중 교수님 예약잡기가 너무 힘들고 4월말 정도 예약이기에 집근처 충남대병원을 먼저갔는데 산부인과 교수가 너무 싸가지가 없고 하..... 저사람이 한다고해도 제가 됐다고 할정도 였어요

잘될꺼야 언니가 통화중 예약취소 자리라도 꾸준히 보라해서 늘희야언니가 수술했던 분당서울대 병원 예약잡아놓고 기다리던와중 취소자리가 나서 건양대 예약하고 진료를봤어요 약1시간 가량 찍었던 MRI 를 보여드리고 수술이 너무 많아서 5월에나 가능하다하셨지만 소개받아서 온 환자라 그런건지 크기가 압도적이여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당겨서 다음주 10 일 수술날짜 잡고 협진으로 신경정신과와 내분비내과 넣어서 화요일에 또 협진을 갔다와야 합니다.

그리고 항암을 쉬게되니 컨디션도 돌아와서 국민연금에 장애연금 신청하러 여기저기 다니고 신청서도 넣었습니다.

며칠전 수술전검사 피검사로는 췌장암700 난소암71 이라는 수치가 나와서 전이성으로 예상하고 수술들어갑니다~~~

지금은 손발저림과 감각없음은 회복이 다 되어서 좋지만 배가 불러서 좀... MRI, 상 우측난소15CM 좌측난소7CM 으로 확인되었고 젬아 내성 왔을때만해도7CM 으로 확인했지만 폴피리 12차까지 해도 난소는 줄지가 않고 크기만해서 이번에 정리하고 예방적으로 항암을 또 해봐야겠구나 하는중 이에요

어찌보면 죽고사는문제는 하늘이 정해주는거같아요

그냥 전 제 몸의 컨디션과 마음의 소리를 듣고 결정한건데 예상치 않게 잘 진행되고 있네요~~

수술후에 또 후기남기겠습니다^^

건양대산부인과 김철중 교수님 어깨 힘안들어가고 편안하게 진료봐주셔서 좋았어요 수술역시도 잘 해주실꺼라 생각되고 느낌은 좋아요

충남대학교병원 은 다른교수님들은 모르겠지만 이 교수님은 너무 성의도없고 환자가 아닌 범죄자 취조받는기분이였어요;;

가뜩이나 아픈사람인데 좀 따뜻하게 말해주시지 너무 의사쌤들이 거만하고 어깨가 뿜뿡 솟아서 환자에게 상처만 주시는 나아아아쁜ㅜㅜ

주말 마무리 잘 보내시고 돌아오는 한주 또 화이팅 하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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