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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너무나 서럽고 두려워서 올렸던 첫 글에 많은 분들께서 위로와 조언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여기계신 분들을 보며 정신차리고 이제부터 마음 굳게 먹고 본격적인 치료위해 힘내보려 합니다. 저희도 완치까지 좋은 소식 올려드려서 많은분들께 희망이 되고 싶어요
3월 중순에 암소견 듣고 3월25일 삼성병원에서 위내시경과 조영술 CT촬영하고 동네의원에서 위내시경했던 슬라이드제출하였고
4/6 내과상담
4/8 외과상담 후 최종 병기 듣고
지금 4/17 혈액종양내과 교수님 첫 진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외과에서 4/22 PET CT도 미리 잡아주시긴 했습니다.
이번 주에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니 솔직히 너무나 불안한 상태입니다.
동네의원에서 위장보호제 (알지셀) 처방해준것만 매일 먹고 있고 그냥 기다리고만 있는데,
여기 계신분들 글을 읽어보니
유전자검사 이런것도 하시는 것 같고
1차항암 전 케트? 주사를 편하게 맞도록 하는 삽입시술 같은것도 하시는 것 같은데 아직 그런검사나 안낼르 받은적이 없거든요. 저희 오빠는 피부가 약하고 매번 의원갈때도 혈관 못찾아서 필수일것같아서요.
4/17 혈종내과 교수님 만나뵐때 뭘 하게 될지도 모르겠는데
대형병원이 다 좋은데 날짜만 하염없이 미뤄지는건 아닌지 조바심에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보호자인데 저혼자 돈을 벌고 있고 일이 일정치가 않아서 주7일을 일하고 있습니다.
주말은 거의 매일 10시간씩 일하고 있고, 그래서
여기계신분들 보면 지방에서도 올라오시고 하시는 것에 비하면 인천에서 서울강남까지는 아무것도 아닌것같지만
제가 운전을 못하고 (몇번배워봤는데 사고도 나고, 오빠가 옆에서 스트레스받아서 차라리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타야할것같네요)
돈이 넉넉한것도 아니라 혹시라도 항암때 비급여를 하게되면 오빠가 돈부담주기싫다고 포기라도 할까봐 일단 열심히 돈을 벌면서 간호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개인빚도 많았고 이제 다 갚긴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오래 함께 했지만, 결혼도 아직 안한상황입니다.
오빠 아주 친한 친구분들께도 알고 계셔서 초반엔 조금씩 도와주시겠지만
그래도 필요한건 환자와 보호자가 먼저 나서서 요청하고 알고 있어야 큰 병원에서 소외되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4/17에 혈종내과 교수님 처음 뵙게되고 4/22에 PETCT검사가 예약되어있는 상황이고
아직 1차 항암이나 이런거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못들은 상황이긴 한데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게 맞을까요?
그리고 지금의 예약된 스케줄대로 기다리기만 해도 괜찮은 게 맞을까요?
그동한 좋아하던 맵고자극적인 음식들은 끊고,
현재는 최대산 저염식으로 고기와 과일, 단백질, 밥 조금씩 자주 먹으려고 하고
그동안은 운동을 안해본 체력이라 할줄아는 운동이 없어서
매일 30-1시간정도는 걷기산책하면서 기초체력 키워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