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느 일요일.(예당님을 기억하며)

인천 주하아빠l직본
2026.04.12 08:58 | 조회 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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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루복원 67일.

설사가 나오면 지사제를 먹고

잔변감과 통증이 올라오면 진통제를 먹고

62일차에는 날씨가 좋고 컨디션도 좋아

오랜만에 등산도 하고 등산중 20여분

맨발걷기도 했더랬습니다.

요즘들어 우중충한 날씨를 핑계삼고

장이 흥분해서 무한 배변의 도르마무에

빠지지 않기위해 장을 안정시킨다는

합리화로 등산과 어싱을 80일차 이후로

다시 미뤄두었습니다.

날씨도 궂어 센치한데

우연히 작년에 하늘의 별이 되신

예당님의 브런치를 발견해서

읽다가 한바탕 울고.

어떤 감정의 연장선인지

모르겠으나

저 고등학교시절 나왔던

'하나되어' 라는 노래가

정말 굉장히 오랜만에 뇌리를 스쳐

듣다가 또 한번 울었네요.

노크없이 들어오는 딸아이를 의식해서

문잠그고 소리없이..

눈물이 하염 없이 흐르고

흐르다 보니 또 어느순간

평안해 집니다.

비록 예당님과 교류가 있지는 않았으나

젊은 나이셨기에 안타깝고 슬픈 마음이

더 컸던것 같아요.

그의 글에 묻어 있는 삶에 대한 의지는

어쩌면 어린딸을 홀로 키워야 하는 나만큼

이나 간절한 것이어서...

반드시 천국이 있어서

그곳에서 부디 행복하시길..

아주 나중에 사랑하고 사랑했던 사람들이

모두 천국에 오면 천국 가이드 해주시길..

____________

하나되어

now&new

뜻하지 않은 아픔을 겪었어

너무 앞만보고 달렸던 거야

이제 그 누구도 탓하지 말고

나의 부족함을 다시 생각해

우리에겐 아직 희망은 있어

어려울수록 강해지는 믿음

그래 다시 시작해보는 거야

다시 태어나는 그런 맘으로

우린 해낼수 있어 다시 일어 날수 있어

그토록 힘들었던 지난시련도

우린 하나되어 이겼어..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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