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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에 대장암 3기 수술하고 작년에 12차 항암 잘 끝내고 6개월에 한번 대장관련 정기검진만 있어서
산부인과에 난소암,자궁경부,유방암 검사하러갔다가
유방 초음파를 보던중 모양이 좋지않은 혹이 보인다고 해서 화요일에 조직검사 잡아두고 왔어요.
20대의 나이에는 유방엑스레이는 방사선때문에 하지말자고 하시다가 이건 무조건 해야한다고 심각하게 말씀하셔서 심란했습니다.
난소,자궁쪽도 아닌 유방쪽은 생각도 못했어서 놀란마음에 몇일째 잠도 안오고 불안하고 무섭네요
27살, 이제는 짐이 되지않고 스스로 노력해보고 싶어서
원래하던 인테리어일을 항암하면서는 외주로 집에서 도면을 그리며 열심히 일하다가, 외주받던 업체에서 제 사정알고 이해해줄테니 일해보자는 제안에 들어갔다가 초반에는 몸조심하라 걱정해주더니
먼지가득한 현장에 매일 상주, 마지막쯤엔 현장청소하라고 불러두고는 도저히 그럴몸이 아니라 못하겠다고 하니 화를 내더라구요
그러고는 제가 일한 급여도 급여날짜에 안주길래 신고하겠다고 하니 저를 깎아내리는말들을 퍼붓는일까지 겹쳐서 세상이 왜이렇게 가혹한가 ㅎ 했습니다.
(자기와 관련된말을 제 3자에게 누설할시 위약금 3천맏원을 내야한다는 노예계약을 강요하던분이었습니다ㅎ
다행히 아빠친구가 노동청 근무하셔서 잘 처리중이네요)
이제 대장암 판정받고 힘들었던 시간 극복하고
새로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는데
제 뜻대로 되는일이 하나도 없네요.
조직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또 불안에 떨면서 한번 겪었던 끔찍한 기억이 자꾸 생각나서 무섭네요.
제발 양성이기를 기다리면서 긴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