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불면증 - 식물성 멜라토닌 유감

쟈니 갑비강폐본
2026.04.14 12:39 | 조회 343

안녕하세요.

저는 암환자가 투병시에 잠을 잘자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고 잠이 잘 안오는 경우 마트에서 산 멜라토닌 2.5mg을 먹으면 아주 푹 자게 됩니다.

알고 지내던 암환자 한분이 멜라토닌을 구매해서 복용했는데 효과가 전혀 없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 2mg을 먹어도 안되서 나중에 5mg으로 늘렸는데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나는 2미리만 먹어도 잠이 잘 오던데 하고는 그냥 무심결에 넘겼는데 최근에 장인어른께서도 밤잠이 잘 안 와서 멜라토닌을 드셨는데 일절의 효과가 없다는 말씀을 하셔서 문득 왜 그럴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드신 제품을 확인했더니 병원에서 처방받지 않고 인터넷으로 구매하신 식물성 멜라토닌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앞서 아는 환자분이 드신 것도 식물성 멜라토닌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산 멜라토닌의 성분명을 보면 Melatonin 2.5 딱 한마디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식물성 멜라토닌을 보니 멜라토닌은 없고 무슨 허브추출물, 비타민, 미네랄들만 잔뜩 적혀있어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여러제품들을 다 뒤져보니 주로 타트체리나 세인트존스워트 등의 식물유래 멜라토닌을 진짜 멜라토닌과 동급인양 광고하고 무슨 인증을 거쳤다 뭐다 하며 복잡하게 올려놓았던데 진짜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챗 GPT에 진짜 멜라토닌과 타트체리 멜라토닌을 1대 1로 비교할 경우

진짜 멜라토닌 2mg의 효과를 내는 타트체리 멜라토닌 함량은 얼마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래와 같이 답변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답이 나왔습니다. 타트체리 멜라토닌 100g에는 0.02mg의 멜라토닌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니 식물성 멜라토닌으로 진짜 멜라토닌 2mg의 효과를 보려면 10kg을 먹어야한다고 결론내었습니다.

멜라토닌 함량 vs 식물성 멜라토닌 함량이 1:1이 아님을 아셔야합니다.

제 지인과 장인어른이 효과를 못 본건 당연합니다. 멜라토닌이 아닌 그 무언가를 드신거지요.

더군다나 대부분의 식물성 멜라토닌 제품에는 고농도의 마그네슘이 포함되어 있는데 고용량의 마그네슘은 신독성이 있으므로 항암으로 신장 기능이 약해진 환자가 장복하시면 좋지 않습니다. 마그네슘의 근육이완효과를 노려 잠이 오게 만들려고 그렇게 포함한 듯 싶습니다.

불면증으로 멜라토닌을 드시려면 병원에서 2mg정도 처방받아 드시는게 좋고 조금 효과가 약하다 싶으면 조금씩 증량하시면 됩니다.

폐경으로 에스트로겐이 안나오면 에스트로겐을 보충해야지 에스트로겐 분비를 자극한다고 되지 않고

나이가 들어 멜라토닌이 안나오면 멜라토닌을 보충해야지 멜라토닌 유사물질이나 분비촉진물질을 먹는다고 효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꼭 유념하셔서 충분한 수면유지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캐나다에서 파는 멜라토닌 구미. 성분은 멜라토닌 단 한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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