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1. 게시글, 댓글, 닉네임에 초성을 사용하지 마세요.
2. 게시글을 삭제하여, 타인의 댓글까지 삭제하지 마세요.
3. 가입인사 삭제, 가입정보 비공개 전환하지 마세요.
4. 회칙과 공지를 엄격하게 적용 중이니,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 ‧⁺ ⋆☆ ⊹˚. ─── ⋆‧⁺⊹˚.⋆ ─── ‧⁺ ⋆☆ ⊹˚
겨울에 뵙고 어느새 봄도 훌쩍 지나가고 있습니다
많이 늦었습니다
저는 암과 거래를 한지 이제 3년이 다가 오는 시기입니다 암거래 3년차^^
인생 후반전 남은시간 체력 조절하며 걷다가
뛰다가 하고 있습니다ㆍ
어제는 사람의 편견이 그릇된 태도가 된다는 것을
깨우쳤습니다
저는 암투명하며 직장을 포기하고 놀다가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그 자격증으로 용돈벌이 하러 2년만에 뛰어 들었습니다ㆍ
그것이 아마 인생 마지막 직장이 된듯합니다
직장에서ᆢ 운전전문학원에서ᆢ
저에게 배정된 틱장애가 있는 수강생을 지도하며 왜 자꾸 나에겐 어려운 상대만 걸리지 하는 못난 생각을 했었습니다
운전 연습중 틱 으로 인해 핸들도 놓치고 몸도 비틀고 고개를 흔들고 ᆢ 정말 위험하고 무서워서 못 가르치겠더군요ㆍ
이런 학생은 장애인 운전학원 가야 하는게 아닌가???하며 힘들어 하며 그렇게 생각하며 학원사무실에 어필도 해봤지만 정규 수업만 맞춰 보자는 ᆢ재촉
우여곡절을 10시간 ᆢ
수강생의 의지와 그의 부모님의 심정으로 같이 견디며 산을 넘어 보기로 합니다
몸상태만 틱장애가 있을뿐 성격 명랑하고 지능은 높았습니다ㆍ
마침내 하루 2시간씩 2일간 기능수업 4시간 마치고 기능시험 치는날 20 여명중 7명이 낙방할때 그 아이가 합격하는 순간을 먼발치에서 보면서 눈물이 나더군요ᆢ
원래 가르친 수험생 합격여부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ㆍ이유는 너무많은 수를 일일이 신경 쓸 수 없기때문입니다ㆍ(한달이면200 명이 넘기에 )
그러나 그 학생은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걸음걸이가 불편한데 애써 잘 걸어 보이려 노력하고
긴급하고 다급하면 더 자주 몸을 비틀고 고개를 털고 심지어 핸들을 손에서 놓았다 잡았다 합니다
어쩌지ᆢ
기능은 장내에서 하는것 이지만 바깥 주행은 공도에서 하기에 문제가 될것 같아 잠을 못잤습니다ᆢ
그러나 그 모든건 저의 못난 편견이었고 쓸때없는 기우였습니다
그 아이는 이번에도 틱을 겪으면서 해냈습니다
그를 체점하던 검정원 선생님도 그의 행동에 약간 무서웠지만. 주행시험 점수에는
문제 될게 없었다합니다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지금껏 수많은 수험생 ᆢ능력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이렇게 가슴이 벅차고 기쁜 성취감은 없었습니다
나보다도 그 아이가 더 기뻤을 것이고 그의 부모는
이미 그 아이가 해내줄 알고 보냈을것입니다
그 아이의 미래를 다스릴수 있게 도와주는건
현재 그 아이의 자신이었습니다
그 아이의 행복한 성취감이 내자신을 숙연하게 만듭니다
간혹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하고싶은게 있다면
그렇게 해도 되겠지만 자신의 상대나 가족이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한다면 쉽게 그렇게 하면 않될거 같습니다ㆍ
특히 여자가 혹은 배우자가 하고싶은대로 해봐 하면ᆢ 니 맘대로 해봐ᆢ하면
그렇게 하면 않됩니다
잘 생각해 봐야합니다
자녀에게 성공을 강요하지 않기로 합니다
남의 인생에 조언하지 않기로합니다
운동은 치료가 아닌 예방차원으로 하기로ᆢ
감정소비는 하지 않기로 합니다
모처럼 쉬는날 자동차 dpf 그을음 태워야 하기에
산에는 못가고 안면도 가서 굴밥 먹고ᆢ
청양가서 어죽도 먹고
하루를 이틀처럼 썼습니다
문득 그런생각을 합니다
무언가 너무 많은걸 붙잡으려 하기에
결정적인 단 하나를 놓치지 않았나???
이제 충동구매를 그만해야 하는데ᆢ
잉여재산이 있어서 잉여 물건을 사들이는거지ᆢ
죽기전에 반반히 다 치우려면 힘드니
이제 사들이지 말자^^
몇십년 만에 한강 고수부지ᆢ
(고수부지는 꼰대 단어)
한때는 이쪽에 직장과 집이 있었는데ᆢ
이제는 촌노가 되었습니다
(촌노란 촌에서 노는놈)
한강 반포에 한국통닭에 맥주도 해봤습니다
요 정도는 이길수 있었습니다^^
나의 친구 댕댕이랑 들판도 뛰고
5개월간 야외활동 없이 돌아간 일상
이제 부턴 년차도 좀 쓰고 좀 놀러 다녀야
겠습니다 비수기 거든요^^
꽤죄죄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뒹굴러 줘야 합니다.
후회없이 뒹굴러라ᆢ
후회할거면 뒹굴르지 말고^^
하고싶은대로해
뒹굴렀으면 후회 하지마라
지는 벚꽃 구경
천안 북면의 벚꽃이 지고 있습니다
물이 빠지는건지 들어오는건지 ᆢ
역시 바다는 물빠지면 볼께 없어요^^
고기덩이가 부족해^^
굴밥은 1년에 서너번 생각납니다ㆍ
상경해서
한강ㆍ반포 한국통닭
50 억 이라는데ᆢ한칸에ᆢ
바람이 분다
집에 가야겠어요
우리대댕이 놀이터는 허허벌판
여럿이 관계를 가져봐야 좋을게 없다는ᆢ
고독해야 마음이 단단해진다ㆍ
둘이서도 잘 놉니다^^
꽃비가 내립니다
셋중 하나가 ᆢ
Don't ask 입니다
오늘 얘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무찌마올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