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 생활 일기 47

뮤트l골육종본
2026.04.15 19:24 | 조회 1.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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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의 번아웃 공황장애 소식을 들었다.

다른 집 엄마들은 이 좋은 계절에 꽃도 보고 놀러도 다니는데 우리 엄마는 공황장애가 왔다.나는 알고 있다. 내가 호스피스에 입원한 뒤로 엄마 몸이 더 안좋아지고 불면증도 더 심해 졌단걸...

나만 나으면 우리 엄마 얼굴에도 꽃이 필텐데..

그 소원을 나는 이루어 줄 수가 없다.그래서 더 슬프다.

마음껏 울어야 겠다.아니..그냥 눈물이 폭포수 처럼 난다.

슬퍼도 일기는 쓴다.이것 또한 나의 흔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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