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 생활 일기 50

뮤트l골육종본
2026.04.18 19:31 | 조회 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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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 무료하다고 느꼈지만 하루를 별탈 없이 보냈다.

그러다 씻으려고 화장실을 갔는데 소변줄 백이 세고 있는 거였다. 나갈수도 어쩔수도 없어서 결국 간호사를 불렀다.

자초지종 설명을 다 했는데 돌아온 말은 씻고 나와서 백을 갈아 주겠다는 거였다.소변이 새고 있는데 어떻게 씻으며 씻는다 한들 옷을 입을수가 있을까?그래서 다시 설명을 했더니 본인이 화장실에서 소변백을 갈기가 싫다는게 이유 였다.

황당하기 이를데가 없었다. 그래서 본인이 싫으면 다른 간호사를 불러달라고 단호하게 얘기 했다.그랬더니 그냥 확 나가버리는 거였다. 바로 다른 간호사가 왔고 상황을 보더니 바로 갈아야 한다면서 갈아 주셨다. 너무 기분이 나빴다. 월요일에 꼭 컴플레인을 걸어야 겠다.식빵에 🍓 딸기쨈 발라서 맛있게 먹고 기분 풀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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