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임종을 지키며 카페가 의지가 되었어요

달그림자l대보
2026.04.22 22:11 | 조회 1.3k

⊹˚.⋆ ─── ‧⁺ ⋆☆ ⊹˚. ─── ⋆‧⁺⊹˚.⋆ ─── ‧⁺ ⋆☆ ⊹˚

1. 게시글, 댓글, 닉네임에 초성을 사용하지 마세요.

2. 게시글을 삭제하여, 타인의 댓글까지 삭제하지 마세요.

3. 가입인사 삭제, 가입정보 비공개 전환하지 마세요.

4. 회칙과 공지를 엄격하게 적용 중이니,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 ‧⁺ ⋆☆ ⊹˚. ─── ⋆‧⁺⊹˚.⋆ ─── ‧⁺ ⋆☆ ⊹˚

연하곤란으로만 오진을 받고 한방병원에도 한달 입원하는 동안 암은 커져갔고 음식 섭취 못하게 되며 임종까지 두달을 넘게 식사는 전혀 못하셨어요)

몸이 좋아지지 않아

일반종합병원으로 다시 입원했고

위암말기 판정을 받았어요.림프관전이, 식도전이,

83세 어머니는 수술도 항암도 할수 없었어요.

병원에 두달 입원했고

호스피스병원 차례 기다리는데 3주가 걸려 겨우 호스피스로 갈수 있었어요.

임종전 10일 정도 간병인 내보내고 제가 곁을 지켰는데 그게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어머니는 4.17.오전 9시8분 사망선고를 받으셨어요.

새벽5:30에 가족들 부르라고해서 언니,동생을 불렀어오.

동생은 40분만에 도착했는데

부산사는 언니는 첫비행기는 없고 7:30분비행기 타고

오는데 도착이 10:30분이라고 했어요.

엄마 숨이 꺼져갈때 의사가 언니만나보고 가시라고 승압제 준비하고 있었는데 엄마는 힘없이 그렇게 꺼져 갔어요.

저만 보고 있었어요.

동생은 위급하다고 이모한테 전화하러 잠깐 나간사이..

임종 하셨어요.

상태 변할때마다 카페 검색하고 대처하고

챗gpt에게 물어보고 얼마 남았는지 마음의 준비를 했어요.

몰핀 사용 전까진 소변보러도 가시고 의식도 또렸했는데

밤새 너무 고통이심해 몰핀시작하고 갑자기 잠만주무시고 의식도 급격히 떨어지셨어요.

힘이 없어 말은 전혀 못하시고 고개짓으로 의사 소통하셨는데 그마저 다음날부터 계속 주무셔서 엄마와의 의사소통은 할수가 없었어요.

잠자다 엄마신음소리에 깨서 간호사에게 추가 진통제 놔달라고 하는게 제가 할수 있는 전부였어요.

너무 고통스러워하셔서 계속 눈물만 나요.

중간에 눈떠서 앉혀달라하셔서 앉혀드렸는데

"나 자고 싶어"라고 말씀 하셨어요.

주무신다고 생각했는데 고통속에 눈을 감고만 계셨던거예요

하루하루 너무 고통스러우셔서 몰필 용량을 늘려달라했어요.

그후 조금 주무실수 있었어요.

잠깐 눈떠서 "하늘아" 한마디 하셨는데

이게 엄마가 하신 마지막 말씀이셨어요.

제딸 하늘이가 걱정이 많이 됐는지 너무너무 슬펐어요.

며칠후에 소변 멈추고 24시간만에 임종하셨어요.

엄마 바다에 보내드리고 집에 와서 며칠 지났는데 자다깨다 자다깨다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자꾸 혼란스러워요.

자다 여러번 깨는데 그때마다 엄마 신음소리가 들리는것 같아서 너무 슬픕니다.

엄마 의식이 꺼져갈때

엄마 빨리가라고. 몇번이나 말했어요.

이고통을 끊고 싶어 빨리 외할머니 만나러 가라고 했어요.

바다에 보내드릴때도 좋은곳으로 가고 절대 다시 태어 나지 마라고 소리쳤어요.

너무 고생하고사신 엄마의 삶을 잘 알기에.

훌륭히 잘 사신것만으로 충분하기에

여기가 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엄마, 존경하고 사랑 합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13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