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내의 생존 신고 그리고 임상

최선l편보
2026.04.23 12:32 | 조회 1.6k

마지막으로 글 쓴지 6개월이 지났네요.

최대 여명 6개월을 듣고 절망했던 이 후로 에토포사이드+시스플라틴 조합으로 6차 항암을 2월 7일에 마쳤습니다.

몇번의 수혈등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위 두가지 항암약의 조합이 잘 들어서 2차 이후로 몸에 생겼던 수많은 혹들이 다 사라지고 다시 조금씩 생기기를 반복하며 6차를 마쳤습니다. 암이 소세포암 성질로 변형되어서 더 이상 쓸 수 있는 약이 딱히 없게 될거라며 임상을 알아 보신다고 하더니 5차 이후 다행히 서울대병원에 임상후보 자리를 알아봐 주셨습니다.

서울대 병원에서 담당 교수께서 6차까지 마치고 오라고 하셔서 6차를 마치고 CT, 뼈 스캔 검사를 했는데 암이 1cm 이상되는 놈이 없어서 임상자격이 안된다고 좀 더 지켜보자고 하셔서 .. 이 게 좋은 일인지 ... 그러다가 3월 9일에 겨드랑이 아랫부분에 혹이 생기더니 지금은 복부와 골반에도 생겼고 크기도 급격히 커져서 임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월요일에 입원하여 수요일까지 백혈구 추출을 하였고, 5월6일 첫 임상약을 투여할 계획입니다.

지금은 다시 암성 통증도 생기고 3개월간 안먹었던 앱스트랄도 먹고 있고 타진도 다시 용량을 늘렸습니다. 5월6일까지 잘 견뎌내고 임상약이 잘 들어서 통증없이 조금이라도 더 오래 생활 할 수 있길 간절히 기원드려봅니다.

화창한 봄날처럼 환한 일상을 모든 분들께 기원합니다.

⊹˚.⋆ ─── ‧⁺ ⋆☆ ⊹˚. ─── ⋆‧⁺⊹˚.⋆ ─── ‧⁺ ⋆☆ ⊹˚

1. 게시글, 댓글, 닉네임에 초성을 사용하지 마세요.

2. 게시글을 삭제하여, 타인의 댓글까지 삭제하지 마세요.

3. 가입인사 삭제, 가입정보 비공개 전환하지 마세요.

4. 회칙과 공지를 엄격하게 적용 중이니,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 ‧⁺ ⋆☆ ⊹˚. ─── ⋆‧⁺⊹˚.⋆ ─── ‧⁺ ⋆☆ ⊹˚

Naver
목록으로

댓글

7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