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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엄마(77세)가 직장암 수술하셨어요.
코로나에 걸린 이후로 거동이 불편하세요.
워커없이는 못걷고 화장실 오고가는 정도에요.
코로나 걸리고 입원했을때도 섬망이 왔었는데,
이번 수술후에도 섬망이 왔었어서
수술 후 1주일만에 퇴원을 했구요.
집에 오시고 이틀정도 저랑 동생이랑 잘 지냈는데
열이 좀 나서 응급실을 다녀오고 요즘 조마조마해요.
집에오니 먹는게 시원찮아요.
조금만 먹어도 먹기싫다하고 안먹는다하시고...
병원있을때는 다 드셨거든요.
섬망이 있었어도 내가 조금 더 참고 먹는거라도 제대로 먹게 병원에 더 있었어야했나 하는
후회가 지금 막 생겨요.
(시간이 지나니 이런 후회가 생기겠죠??
그때 그 섬망때는 제가 미쳐버릴 것 만 같았거든요...)
어제도 저녁도 다 잘먹었는데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 배가 아프다..........
아고 죽겠다해서 어디가 아프냐니깐 모른다하고.........
수술후 컨디션 회복이 안되어서 저러시는걸까요?????
환자들마다 다 다르겠지만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수술전 상태로 돌아가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해요.
수술을 괜히 했나 이런 생각도 들어요.
지난 11월에 진단 받고 수술전까지 몸이 급격하게 나빠지는게 없었거든요....
화장실 잘 가시고 냉장고 열어서 꺼내서 드시고 하셨는데 예전 상태에 비하면 절반정도 기력이 떨어졌어요.
컨디션 회복이 돌아오기는 하겠지요????
그리고 아직 섬망증세가 좀 남아있는 것 같아요.
엄마가 생활하던 본가로 가면 없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