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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음이 힘들면 특히나 요즘에는 자주 동행에 방문해서 다른분들의 글도 읽고 하는 것 같아요.
아빠가 4월16일 소풍가신 후 어느덧 5월이 되었습니다.
내일은 어버이날 가족행사로 미리 다같이 모이기로 했어요.
항상 가족행사가 있을때마다 아빠가 계신 요양원에 방문해서 아빠가 좋아하시는 음식을 드시게 하고 손녀의 재롱도 보여드리고 조금의 면회시간을 가졌습니다.
몇년을 이 루틴으고 지냈는데 내일은 아빠가 안계신 가족행사를 보내게 되네요..
엄마, 오빠네 가족, 저희와 함께 식사를 한 후 아빠가 쉬고 계시는 곳에 방문 할 예정인데..
살아계실때 맛있는것도 더 사드릴껄..
더 자주 찾아뵐껄.. 더 얘기도 많이 해드릴껄..
너무 보고싶습니다.
얼마전에는 꿈속에 나오셨길래 아빠 거기 편해? 좋아? 하고 물었더니 아빠가 미소를 짓고 사라지셨습니다.
제가 너무 힘들어하고 아빠를 보고싶어하니깐 저를 안심시키려고 제 꿈에 나온 것 같아요.. ㅠㅠ
저를 누구보다 이뻐하고 사랑해주셨었는데..
저는 제 생활이 힘들면 아빠를 보러 요양원 방문도 게을리 했던 것 같고..
아빠의 시선은 항상 절 쫓았는데 전 다른데만 바라본 것 같아요..
아빠의 마지막을 함께 해주지 못했던 것은 제가 살아가는동안 미안함이 평생 함께 할 것 같아요 ㅠ
아빠 너무 보고싶다.. 아빠 하늘에서 나 계속 봐줘
아빠를 마음속에만 담아두기엔 아직은 너무 힘들지만 잘 해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