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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3번째 임상항암 날이었어요.
그런데 정말 예상치 못하게 호중구 수치가 너무 낮아서 항암을 못하게 됐고요. ㅠㅠ
840밖에 안 나왔네요.
표준 독성항암도 한 번도 안 밀리고 잘 받으셨었는데,
처음으로 항암이 밀리는 경험을 하니 엄마도 저도 당황하고 ㅠㅠ
원내에서 촉진제 처방해주셔서 맞았는데
다음주는 하필 교수님 다 휴진이라 18일이나 되어야 다시 채혈하고 항암할 수 있다고 해요.
그 때는 다시 항암 잘 하실 수 있겠죠??
주사 맞고 열흘 지났다고 다시 뚝 떨어질까봐 걱정도 되고,
요양병원에서 좀 쉬셨으면 좋겠는데 굳이 집에 가시겠다는 엄마에게도 서운하고 ㅠㅠ
집에 가셔봐야 혼자시라 식사도 잘 안 하시는데.
모처럼 푸념같은 넋두리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