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위암수술 집도해주신
교수님께 찾아갔어요
거품침이 계속나오고 구내염이 심하다
변비가 계속있다 등
사실 교수님께 진료받을만큼의 심각함과
그간 종양내과로 변경하여 진료를 받았고
또 최근엔 임상으로 전원을 했던지라
예약잡을때도 간호사분께서 의아(?)해하셨어요
그치만 엄마께서 교수님을 너무 뵙고자하셔서
외래를 잡고 갔습니다
항암을 오래해서 점막이 다 상해서 생기는
부작용이라 딱히 방법은 없다시면서.
잘이겨내고 계신다며 위로를 해주셨어요
임상을하며.. 전원한 병원에서도. 응급실에서도.
이방인같은 느낌을 받았던 엄마는
교수님께. 친정에온것같다며 눈물을보이셨어요.
너무 힘드셨었나봐요..위로받고싶으셨나봐요.
그렇게 편히 수다같은 진료를 보고나왔네요
처방은......
변비약 하나.......
대학병원 예약까지잡고 갔는데
처방은 항상먹던 변비약이네요ㅎㅎ;;
그래도 엄마가 위안받고 오심에
그 어떤약보다도 값진 처방었단 생각이들어요
(아주대 한상욱 교수님.
내가 수술한 환자니 책임을져야죠 하시며
언제든 편히 오라는 교수님덕분에
어지럽게 떠다니던맘이. 말씀만으로도.
조금은 갈피가 잡히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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