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디다 말할 곳이 없어서.....

행복한하루하루l직보
2026.05.16 12:10 | 조회 1.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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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결혼 32주년 기념일이였습니다

론서프 4차 두번째 아바스틴 맞는날

병원에서 내려오며 음악 좀 틀어줘했더니 본인이 좋아하는 정치 유튜브 틀더라구요 ㅠ

잠시 후 저녁 나가먹을까 하니 속이 울렁거려 싫다고 하더군요 내려와 저녁해서 먹고 남편 퇴직 후 11개월만에 혼자 산책 나갔습니다 한시간 있다오라고 하더라구요 pcn소독 해야한다고 ㅠ

들어와서 소독하고 남편자는거 확인하고 맥주 헌캔 혼자 먹고 잤습니다

2016년 진단받고 10년

처음엔 대화가 안되고

여행을 못다니고 점점 못하는게 늘어갑니다 ㅠ

이젠 외식도 시러합니다

망가져가는 내일상을 보며 남편이 가엾고 내가 가엾고 딸아이가 가여워 눈물이 납니다

차에서 음악좀 틀어 달라했더니 무시하고 유투브 틀더니 미안한지 꽃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다 상관없어요 내일 ct 결과만 좋으면 내년에 가까운데 여행도 가고 외식도 하면 되지 ㅠ

근데요

이 믿음이 점점 약해지는 제자신이 무서워요

전에는 내년에란 단어가 쉽게 나왔는데 ㅠ

이러는 내가 무서워요 ㅠ ㅜ

날씨는 너무 너무 좋은데 우울해 넋두리 했습니다

보호자 넋두리

다들 오늘도 무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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