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늘 엄마의 나무 보러가요.

또예스l췌보
2026.05.17 05:59 | 조회 781

⊹˚.⋆ ─── ‧⁺ ⋆☆ ⊹˚. ─── ⋆‧⁺⊹˚.⋆ ─── ‧⁺ ⋆☆ ⊹˚

1. 게시글, 댓글, 닉네임에 초성을 사용하지 마세요.

2. 게시글을 삭제하여, 타인의 댓글까지 삭제하지 마세요.

3. 가입인사 삭제, 가입정보 비공개 전환하지 마세요.

4. 회칙과 공지를 엄격하게 적용 중이니,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 ‧⁺ ⋆☆ ⊹˚. ─── ⋆‧⁺⊹˚.⋆ ─── ‧⁺ ⋆☆ ⊹˚

엄마의 여명소식을 듣고 인정하기 싫었고 지금도 인정이 안됩니다.저뿐만 아니라 여러분들도 같은 마음이라거 압니다. 그러면서도 엄마가 계실 엄마의 나무를 준비해 논지 한달이 지나가네요. 숲과 꽃을 좋아하시는 엄마였기에 오래전에 살며시 엄마는 죽으면 어디에 있고 싶냐고 물었었죠. 그러니 엄마는 나무밑에 계시고 싶다며 납골당은 싫다고..그말을 기억하고 제가 나서서 수목장을 찾아 다녔지요. 아들이 셋이나 있기에 딸 하나인 제가 호들갑 떠는건 아닌지 염려도 됐지만 오빠들과 남동생도 동의했기에 남편과 제가 엄마 나무를 찾아 다녔고 형제들 동의하에 계약을 해논 상태인데 엄마에게 엄마 자리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어젯밤 용기내어 조심스레 말씀드리니 이제야 안심이 되고 고맙다고 하셨네요.

그동안 본인이 죽으면 자식들이 여유롭지도 않아서 본인을 아무데나 버리지 않을까 하고 마음이 불안했다고...엄마가 기분이 나쁠까봐 이제야 알린다하니 더 일찍 알려줬음 마음이 더 편했을 거라며 큰돈 들어갔을텐데 자식들에게 고맙다고 하셨어요. 그리곤 당장 내일 가보고 싶다셔서 오늘 모시고 다녀오려합니다. 새벽3시에 씻으시며 그동안은 몸 힘들단 이유로 세수도 안하던 분이 본인 나무를 볼 생각에 들떠서 3시부터 단장을 하신답니다. 그래서 올만에 예쁘게 화장하고 가시자고 했어요. 3시에 배고프다셔서 비빔국수 해드리니 엄청 많이 잘드셨네요. 그순간도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엄마의 나무를 만나러가는 오늘이 슬프지만 엄마가 매우 흡족해 하시니 행복합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11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