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세번째 수술 시작

일
일선덕l구보
2026.05.18 10:43 | 조회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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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행님들.

암센터에서 수술 받게 되는게 벌써 세번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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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발견되어 수술을 해야 할것 같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속으로는 제발.. 제발.... 하고 그렇게 바랬건만.

결국 저희 엄마는 어김없이 수술을 세번째 받으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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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오늘 오전 8시로 안내 받았는데 한차례 미뤄져서 조금던 9시반에 수술실 들어가셨습니다.

전신마취 준비로 한시간 대기하고 방금 전 10시반 수술 시작 문자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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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고, 걱정되고, 착잡하고...

그래도 저보다 더욱 떨리고 두렵게 홀로 있을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제가 힘을 내야 하는데... 싶어 주먹을 불끈 쥐어봅니다.

이번에는 저번들과 다르게 아빠 앞에서 엉엉 울지는 않았네요ㅎㅎ (그래도 눈물은 찔끔 흘려보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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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 잘 될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지라 그렇게 큰 걱정은 없습니다만(제마음속 다짐이기도 하고 우리 교수님을 믿습니다!!)

수술 후 회복을 거치고 나면, 입안의 일부를 잃게 될 엄마의 체력과 마음이 걱정됩니다.

몸무게 40 유지가 어려운데, 며칠간 검사며 수술 준비로 금식을 하시다보니 몸무게가 너무 떨어져서 걱정입니다.

수술 끝나고 나면 당분간 죽만 드셔야 하는데 또 36-37키로대로 떨어지진 않을런지..

겨우 먹는것의 즐거움을 알게된 엄마가 씹는것이 힘들어져 상심이 크시질 않을지...

이래저래 근심과 걱정이 앞서지만.

그래도, 엄마 옆에는 저와 아빠가 있으니까요ㅎㅎ 무너지지 않게끔 저희가 열심히 최선을 다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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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잘 끝나고 엄마의 회복기도 무탈히 잘 보내길 바랍니다.

동행님들과 보호자 분들의 쾌유와 안녕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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