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 후 담도 전이 상태 항암 서울->지방 전원 고민입니다

큐
큐어l위보
2026.05.22 13:02 | 조회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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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 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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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80이 넘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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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위암 진단받고 서울에서 전절제 수술했습니다 (빅5 아니고 메이저 중 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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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젤로다+옥살리로 8차 까지 항암을 했습니다. (24.11월~25.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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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가 있으셔도 수술 이겨내시고 항암도 서울-부산 기차타고 다니면서 8차까지 해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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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일단 보이는게 없다고 항암을 하지 않고 추적관찰 중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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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담도 전이 판정을 받고 항암제 바꿔서 다시 시작하자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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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폭스로 입원항암을 3일 하고 부산으로 내려가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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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부터 엄청난 구토와 오심, 위장관 꿀렁거림으로 결국 1주일만에 서울로 와서 응급실 통해 입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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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일간 입원하면서 항암 부작용에서 간신히 몸을 추스린 상태로 지난주 부산에 내려가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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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이번 항암이 너무 힘드셨는지 앞으로 서울 병원 가기 싫다고 합니다. 집근처에서 항암할 수 있는데를 알아보라고 하시는데 집근처가 심적으로 편한 부분도 있지만 아마 병원마다 항암치료가 다르다고 생각해서 서울 병원은 너무 심하게 항암 한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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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치의께 상의를 드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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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약으로 계속 항암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다른 치료법 x 저희가 실비도 없고 연세도 많아 그런지 면역, 표적치료제 이런건 권하지 않으심)

- 원거리 이동이 힘드시면 지방에서 항암하셔도 된다.

- 항암 하지 않을시 여명 3-4개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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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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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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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 대학병원으로 전원 (동아대, 해운대 백병원 가능 답변 받음)

간병 편의성과 환자 본인의 희망을 고려해서 부산의 대학병원으로 전원을 할 경우, 염려되는 점은 어차피 동일한 치료약을 써서 동일한 부작용이 또 반복되어 고통스럽다면 그게 전원의 의미가 있을지와 혹시라도 만에 하나 부작용 완화를 잘 대처하지 못하여 더욱 고통이 가중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입니다.

아버지 부작용이 위암 수술을 해서 그런지 위가 막 움직이면서(배가 움직이는게 눈에 보입니다 ㅠㅠ) 뒤틀리고 그 상태에서 구토가 이어지니 식사도 못하시고 잠도 못주무시는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을 수술하고 계속 항암을 해오던 병원이 아니더라도 잘 잡아줄까 고통만 가중하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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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재 서울 병원에서 계속 치료

아버지 지금 체력으로 기차타고 왔다갔다 하시면서 2차, 3차 폴폭스 항암 이겨내실지 도저히 판단이 안됩니다.

재항암 1차때 항암하고 총 3주간 제대로 먹고 마시지도 못하고 겨우 추스렀는데 부산 내려간지 1주일만에 다음 항암해야 하니 입원하라고 하셔서 지금 일단 입원 연기 신청해 놨습니다.

2차 때도 한달 못드시고 한다면 과연 체력이 버텨내실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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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정용 호스피스 등으로 증상만 치료

어떻게 보면 고통없이 그나마 남은 기간이라도 집에서 드시고 싶은거 드시고 가족들과 시간 보내고 하는게 낫지 않나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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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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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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