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일상생활 가능한 통증없는 아빠 호스피스 예약 하고 왔어요..

노
노돌프l대보
2026.05.23 00:20 | 조회 1.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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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대장암 4기에 간전이로 장루랑 소변줄 하고 계세요. 수술은 불가, 항암으로 그간 종종 이벤트가 있긴했지만 66년생 젊으신 나이에 워낙에 잘 드셔서 지금까지 잘 버티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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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항암약으로 바꾼 후 부작용으로 항문에

농양이 차서 지난 2주간 입원후 결국

국립암센터에서 호스피스 권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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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력이 조금 없으신거 외에는

일상생활 및 화장실 가기, 장루 교체등 다 가능하시고

의식도 또렷하고 식사도 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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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빠를 모시고 은평성모 / 서북 호스피스

외래다녀오는데 진짜 못할짓 처럼 마음이 아프네요..

어느정도 받아들이신 상태긴 한데

예전부터 응급실이나, 병실에서 돌아가시는 환자들

보는걸 너무 힘들어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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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에 가면 그런 모습을 더 많이 보게 될텐데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동행에서 많이 알아본 결과

괜찮을때 언제 아파질지 모르니

호스피스에 가는게 맞다라고 말해주시고

실제 호스피스 상담시에도 같은 의견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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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암성통증이 없고

입원 대기가 대부분 한달-두달 이라고 알고있어

저희집에서 시간좀 보내다 들어가면 좋겠다 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다음주에도 입원이 가능할거 같다는

얘기를 들어서 차례를 2주뒤로 늦춰 달라고

부탁을 드린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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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희 아빠처럼 컨디션이 좋으신 상태에서 호스피스 생활을 하신분들 어떠셨나요?..

​

2.혹시 서북에서 있다가, 은평성모에서 자리가 났다고 연락받으면 바로 이동을 해도 될까요? 60일이 기준이지만 중간에 다른 곳으로 가도 되는지, 가게 되면 입원한 일수만큼만 금액을 내면 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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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아무 문제 없이 아빠가 잘 버텨주신다면

어차피 계속 이동을 해야하긴 하지만...

내심 시설이 더 좋은 은평성모를 바라시는거 같고,

저희집이랑 위치, 장루용품 까지 생각하면

저도 은평성모로 모시고 싶어서요...

​

맘같아서는 어차피 한두달 대기가 필요한

은평성모 연락 올때까지 집에서 그냥 모실까도

싶은데... 언제 갑자기 안좋아지실 수 있으니..

이건 무리겠죠?.. ㅠㅠㅠ

​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시는 분들 계시면 답변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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