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경기 부천 호스피스 부탁드립니다

햅
햅삐퐆l난보
2026.05.27 15:28 | 조회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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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 14년도에 난소암으로 시작해서 할 수 있는 항암제는 모두 써보고 재작년에 뇌전이 발견되어 개두술까지 하셨지만 이제 더이상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하여 호스피스로 어제 전원헸습니다..

처음 암 발견했을 때도 몇년 얘기했지만 이겨내셨고

개두술 전에도 3개월 얘기했는데 지금까지 1년반을 더 버티셨어요.. 장폐색되어 금식한지 한달이 다 되어가고 비위관으로 생활하고 계십니다. 처음 욕심에는 엄마가 조금 더 힘내주길 버텨주길 그래서 내옆에 좀 더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컸는데 이제는 그건 모두 제 욕심같고 엄마 괴롭히는 것 같고... 엄마 모습을 보면 그저 고통없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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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어렸을 때 이혼하시고 엄마혼자 저희 남매를 키우셔서 제 결혼식에 엄마가 꼭 있어줬음 하는 마음에 올해 8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힘들어하는 엄마한테 그때까지만 버텨주면 안되겠냐는 말이 더이상 안나옵니다.. 더 빨리 할 걸 그랬나봐요

뇌전이 이후에는 붙어서 간병중인데 딸인 제가 의사결정을 하다보니 섬망있을 때는 저한테 살려달라고 하거나, 제가 감옥에 가둬두고 실험한다고 생각하실 정도로 고통스러워하셔서 죄책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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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종양표지자 수치는 2000대를 넘겼고

퇴원 전까지 겜자항암이랑 쇄골쪽 튀어나온 부분 방사선 하고 퇴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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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가은병원 호스피스로 왔는데

후기가 많이 없어서 혹시 이용하셨거나 후기 들으신적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십년넘게 대학병원에서 적극치료 받다가 호스피스 완회치료를 받으니 영 어색하고 적극치료를 안한다는게 무섭기도 하네요. 분명 항암하고 전원해서 피수치가 많이 떨어지고 있을텐데.. 가은병원 후기 아니더라도 호스피스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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