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데스모이드 섬유종증 재발

뉴
뉴욕가자l데보갑본
2026.05.27 23:42 | 조회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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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24년도에 수술을하고 6개월 마다 추적 관찰 중이였는데.. 무탈하겠지라는 상상 조차 안하고 들어갔다가 재발 소견을 듣고 또 다시 다른 세상을 사는듯한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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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파서 미안하다고 그러는데.. 저도 산전특례 받고 있는 환자다보니.. 너무 마음이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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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오늘 외래 갔다가 다학제로 진행될거라고 하셔서 다음주 월요일에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위장관외과 협진으로 추후 치료가 결정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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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진단받은 데스모이드 섬유종증은 병 자체도 희귀하지만 위에 생기는건 더욱 희귀한 케이스라고.. 메뉴얼도 없고.. 정말 백지 상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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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론 아무것도 몰라서.. 치명적이진 않다고 하니.. 그냥 자주 재발하는 결절정도로 생각하자 머릿속으로 되새기는데 이게 남편의 아픔을 내가 너무 넘겨 짚는거면 어쩌지 하는 마음도 들고.. 생각이 뒤죽박죽 엉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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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도 뇌출혈로 편찮으신데.. 어머님은 아들이 재발했다고 하면 괜찮으실지도 걱정이고.. 착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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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동네 살던 친구들 잘 풀린 이야기, 대학교 친구들 성공한 삶 이야기 들으면서 으쓱하다가도 한편으론 집에서 애들만 보는 나의 삶이 초라했는데.. 남편이 재발했다고 하니 더욱 더 경제적인 구실을 못하는 제가 너무 하찮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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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 혹시 제가 제대로 안챙겨줘서 재발한거면.. 어쩌죠ㅠㅠ..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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