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장폐색수술후 또 장폐색 마음이 너무 무너져요

하늘소리길l위보
2026.05.28 01:57 | 조회 1.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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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장폐색으로 개복수술을 한 이후에도

자꾸 장폐색이 와서

의사선생님은 권하지않으셨지만

반복되는 장폐색을 절단하고싶다고

그래서 개복수술후 또다른 유착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또다시 개복수술을 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에 아산병원에 입원했고

목요일에 수술했습니다

개복한 결과 유착된곳이 많아 모두 박리했고

다행히 자르지는 않았다고 이제 장이 자리를 잘잡기만을 기도하라하셨어요

간호간병 병동입원한거라 그 무섭고 힘든과정을 남편 혼자 오롯이 겪었지요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정말 피가 마르더라고요

그냥 옆에 있고싶더라고요ㅠ

이번이 제발 마지막이길 바라며 남편은 아픈와중에도 열심히 걸었어요

미음과 죽도 꼭꼭 씹어먹고 원래대로라면 오늘이 퇴원이었는데

어젯밤 또다시 배가 아프고 검은토를 했어요

먹은거라곤 죽 조금이 전부인데ㅠ

또다시 장폐색이 와서 콧줄을 끼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장이 자리잡는 과정이라시는데....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욕심으론 다시는 장폐색이 일어나지않길 바라며 한 개복수술인데

아니 너무 욕심이었다면 오더라도 한참뒤에 와서 늘 조심히 먹고 운동 열심히해하고 경고처럼 해줄줄 알았는데 이리 빨리오다니요ㅠ

남편은 여러번 장폐색을 겪다보니 딱 느낌이 왔대요

장폐색이 또 시작되는구니

정말 다시는 콧줄은 하고싶지않았는데ㅠ

이제 또다시 금식이 시작되었어요

이런 와중에 또다시 걷기를 할걸 생각하니 잠도안오고 눈물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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