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장폐색 예방수술후 기록

하늘소리길l위보
2026.06.04 23:09 | 조회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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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까말까 고민하다 이런 경우도 있다

저처럼 지푸라기 잡는심정으로

나중에 찾아보실 분도 계실것같기에 남깁니다

저 정말 여기 글 하나도 빼놓지않고 늘 읽고 찾아보거든요

4월말 장폐색이 너무 자주와서 교수님은 반반이라고

희망보다는 염려스러운 말씀을 더많이하셨지만

이렇게 살순없기에 예방 차원의 수술을 잡았습니다

입원전에 혹시나 장폐색올까봐

적게 먹고 엄청나게 걸었습니다

저녁은 거의 안먹었어요

밤에 배가 더 안좋거든요

5월20 일 입원

5월 21일 수술

개복하였고 역시나 유착된곳이 많아 모두 박리하셨다고 했어요

자르는것보다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5월 22일 금식했어요

5월 23일 물마시고

5월 24일 미음 먹었어요

5월 25일 아주 묽은 죽먹었어요

5월 26일 죽이 좀 질어졌어요

다음날 퇴원하자셨어요

그런데 이날 저녁부터 엄청나게 배가 아프고 검은토를 합니다

장폐색이 왔습니다

장폐색을 다시 겪고싶지않아 개복수술을 한건데 너무 절망스러웠어요ㅠ

그리고 콧줄을 끼었습니다

또다시 물도 금지인 금식입니다

매일 병동을 4만보씩 걸었어요

아픈 배를 부여잡고 오전8시부터 1시간 걷고 십분휴식때 온찜질하고 다시 걷고 온찜질 저녁9시까지 했어요

간호사님들도 이렇게 열심히 걷는 환자 처음이다

대단하다 늘 응원해주셨어요

그리고 드디여 6월1일 콧줄을 뺐어요

무려 일주일걸렸습니다

그동안 정폐색으로 응급실입원했어도 콧줄끼면 이틀정도 뒤에 가스나오고 콧줄뺐었는데

이번엔 너무 길어서 더 힘들었어요

가스가 나와야하는데 가스는 안나오고

엑스레이상 조금 호전을 보여 뺀겁니다

그리고 6월4일 현재까지 물도 못마시는 금식입니다

가스가 나오게 하려고 엄청나게 여전히 걷습니다

병원에서는 한달 본다고합니다ㅠ

가스는 정말 뽕 하고 한번 나왔어요ㅠ

뭐 먹은게없어 변도 안나와요

더이상 혈관 잡을곳도 없어요ㅠ

그래도 콧줄빼서 한결가볍게 걷습니다

하루 4만보

열심히 걷습니다

저희는 너무 장폐색이 빨리와서 절망스러운데

개복수술후 한달이 가장 중요하고 조심해야할 시기이니 여기서 입원해서 잘 자리잡아 퇴원하자 오늘도 맘을 다독입니다

일주일 예상했던 입원이 이제 삼주가 되어가네요

그래도 우리나라 최고병원에서

최고 교수님에게 해서 최고의료진이 24시간 봐준다생각하며

잘되고있다

잘될꺼다 매일 되뇌입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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