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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대장암 원발 이후 내내 간전이로만 수술, 항암 하시던 어머니였는데
갑상선+목 임파선이라는 흔치않은 위치에 전이가 되어
론서프와 아바스틴으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동행 내에서 글을 찾아보며 약 효과에 대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3번의 싸이클이 끝난 후 찍은 CT에서는 전이 된 암이 좀 작아졌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갑상선 임파선 전이된 곳이 목이고 6cm이상으로 커서 그런가 암덩어리 같은게 육안으로 보였는데
지금은 자세히 보고 또 목 각도를 움직여야 여기였나 싶을정도로 들어가서 희망을 또 엿보고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항암 힘겹지만 잘 견뎠던 엄마인데 론서프는 영 힘이드신가봐요
멍도 잘 들고... 근육통이랑 몸살기운을 내내 달고 있으시니 계속 너무 힘들다고 ...
7년 치료하면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수치가 계속 떨어지면서 역대 최저치를 찍는다고
교수님이나 전담간호사선생님이나 다 이야기를 하시네요ㅠㅠ
치료 효과만 있으면 더 했으면 하는 욕심많은 자식 바람인데 엄마가 힘들어하는걸 보니 마음은 계속 아픕니다...
얼른 아파도 치료 후딱 받고 건강해지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치료받으시는 환우분들, 그리고 곁에서 서포트하는 보호자분들 모두 힘내시고
또 좋은 소식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