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그냥요.. 무서워서요..

라온제나하제l난보
2026.06.17 02:33 | 조회 1.1k

⊹˚.⋆ ─── ‧⁺ ⋆☆ ⊹˚. ─── ⋆‧⁺⊹˚.⋆ ─── ‧⁺ ⋆☆ ⊹˚

1. 게시글, 댓글, 닉네임에 초성을 사용하지 마세요.

2. 게시글을 삭제하여, 타인의 댓글까지 삭제하지 마세요.

3. 가입인사 삭제, 가입정보 비공개 전환하지 마세요.

4. 회칙과 공지를 엄격하게 적용 중이니,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 ‧⁺ ⋆☆ ⊹˚. ─── ⋆‧⁺⊹˚.⋆ ─── ‧⁺ ⋆☆ ⊹˚

오늘 대기 걸어둔 호스피스 자리 비었다는 연락에

일반병동에서 호스피스로 전원했습니다..

며칠동안 컨디션이 좋으셔서

지금당장 호스피스 가는게 맞는건가..

자꾸 욕심이나고 희망적인 생각만 들고 했는데

엄마가

그냥 최대한 고통없이 지내다가 가고싶으시다는 말에

아무말도 못했어요..

호스피스에서의 첫날인데..

갑자기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이 들면서

무서움이 밀려오네요..

하루에도 수천번씩 소용없는.. 후회만 하고있어요..

두번째 수술을 안 했더라면

내가 좀더 난소암 공부를 했더라면

마지막 항암은 하지말자고 했더라면 ..

지금도

조금더 일반병동에서 버티면서 있었어야 했나..

내일 당장 피검사, 혈압검사 이런게 없을텐데

엄마가 (어쩌면 제가 더) 불안하면 어쩌나 이런 저런 생각에 무서워서 그냥..여기에 뭐라도.. 말하고 싶었어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13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