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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 간호사실에서 간병사 교체얘기를 듣고 제가 간병을 했어요.
제가 가면서 묶여있는 장갑을 뺏어요.
엄마는 얌전해 지시고 욕도 전혀 안하시고 잠도 잘 주무셨어요.
그러고 회복기재활병원으로 전원할 생각에 서류를 넣었는데
염증수치가 너무 높아서( 정상은 5 엄마는 130) 안된다고 통보를 받고,
염증수치, 빈혈수치가 가 조정되고 있는 상태라고 교수님이 말씀해주셔서
다시 넣었는데 엄마는 질병치료가 먼저이지 재활을 받다가는 또 입원할 수 있다면서
회복기재활병원은 입원이 어렵다고 최종 통보를 받았어요.
다시 입원을 하더라도 안되냐고 하니깐 안된다고 하시네요... ㅜㅜ
그래서 같은 재단 재활요양병원으로 서류를 넣어서 그쪽으로 갈 계획을 하고 있어요.
초반에는 하루에 한번 재활을 하고 컨디션이 따라오면 하루에 두번 재활을 하는걸로 생각하고 있구요...
이렇게 해서 엄마가 워커라도 잡고 걸을 수 있으면 집으로 데려오자 이런 마음인데,
이것이 안될까봐 지금 걱정이에요.
재활이 제대로 안되면 엄마는 요양병원에 평생을 있어야하는데 이를 어쩌나 이런 생각뿐이 안들어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먼저 걱정하는 제가 바보 같기도해요.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보내고 다시는 집으로 오실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시간이 지나면 요양병원에 있는 엄마가 익숙해질까요???
그동안 못된 말 하고 요양병원으로 가라 이렇게 살아서 뭐하냐 이런 말을 반복적으로 했던것이
말이 씨 가 되었나 이런생각도 해요.
제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지금 현실이 너무 괴롭습니다.
3년전 코로나가 원망스럽고 과거로 다시 돌아가고 싶고 이렇습니다.
코로나 이루호 와상으로 있다가 1년 반을 재활을 했는데도 거동이 그리 쉽지는 않았어요.
암에만 걸리지 않았더라도 집에 계셨을 엄마인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엄마는 지금현재 요양병원이 제일 편안한 곳이 될까요???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