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 보내드리고 왔습니다(임종증상 공유)

별이l담보
2026.06.18 18:31 | 조회 1.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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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페에서 정보를 받은것이 많아

저의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여

정신없는 글이지만 끄적여봅니다

엄마는 64년생

24년 4월 담낭암 진단

진단받고 빠른 날짜에 수술

간, 임파선 등 주변에 전이가 있어 폐복

스탠트 시술 후 담낭암 4기로 확인

초기 3개월의 여명

난소에도 전이가 되어 제거수술

(암 진단 후 집에서 떠나 요양병원에서 계속 지내셨는데

참...

이 병원에서 말도안되는 조직검사도 하고

복수빼는 시술도 병실에서 그냥 막 하시고...

식단도 부실하고...

할 말이 많지만 참겠습니다)

26년 4월

상태가 좋지 않아 원자력병원에 입원

온 몸에 황달, 피가 섞여 빨간 복수 등

항암 불가 말기암 환자가 되심

5월 11일 직장에 병가를 내고 간병시작

직장에 전이된 암으로 인해 배변을 보시기 힘들어하심

여전히 온 몸이 노란색

낮은 혈압

통증으로 인한 진통제 투여로 수면시간이 길어짐

임종 10일 전부터 수면시간이 확연히 늘어남

앉아있어도 눈이 자꾸 뒤집어짐

짧게 짧게 의사소통 가능

7일 전즈음부터 거동불가 소변줄

(그 전까지는 직접 거동해서 화장실 가심)

약하게 섬망증상

가래 끓는 소리가 조금 더 심해짐

3일 전부터 소변양 줄어듦

혈압 낮아짐

1일전

낮은 혈압75정도

산소포화도 정상, 맥박 정상

14일 15시30분에 임종실로 옮김

아래 사진은 임종실로 옮긴 후 찍은 수치

🔽임종 한시간 전 수치

새벽내내 숨이 가쁘다가 괜찮아졌다 반복

청색증은 황달 때문인지 관찰되지 않음

간호사가 맥박, 혈압, 산소포화도 재고

임종실에서는 동공확인까지

손,발은 항상 차가웠음

눈에 젤리끼는건 확인 안됨

턱호흡 관찰됨과 함께 10분도 안되어 임종

사람마다 임종 증상이 달라 참고만 해주시고

특히 저희 엄마는 턱호흡 확인 후 10분도 못 버티셨습니다

그렇게 건강하시던 분이

아파서 고통스러워하시는 모습 보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특히 임종 며칠 전부터는 사는거 사는건가 싶을 정도로

보기 힘들었구요

일요일에

엄마 밤에 돌아가시면 안돼 라고 했는데

주말이 지나길 기다리시다가

15일 월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죽음의 문턱에 서계시며 호흡하셨어요

숨이 멎은 정확한 시간은 모르지만

임종실에서 안아보고 만져보고 얘기하고 할 시간 주신 후

의사불러서 사망신고 하시더라구요

몸에 있는 관들, 주사바늘 제거하고

아로마티슈로 얼굴과 몸 닦아드리고 보내드렸네요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간호사분들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행카페에 계신 모든 환우분들의 건강 기원하며

두서없는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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