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 제 577회) 아름다운동행 금요 중보기도회

야아츠lYaatsl위본
2026.06.19 22:00 | 조회 259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렘 29:12 ~ 13

우리 함께 기도해

주 앞에 나와 무릎 꿇고

긍휼 베푸시는 주

하늘을 향해 두 손 들고

하늘 문이 열리고 은혜의 빗줄기

이 땅 가득 내리도록

마침내 주 오셔서 의의 빗줄기

우리 위에 부으시도록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

우리는 저마다 다른 형편과 아픔을 안고 살아가지만

기도의 자리에서는

혼자 아픈 사람이 아니라

함께 아파하고 함께 부르짖는 사람이 됩니다

오늘의 찬양은

우리 함께 기도해입니다

이 찬양처럼

오늘 이 시간은

내 문제만 붙드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아픔을 가슴에 품고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는 몸의 고통 때문에

누군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두려움 때문에

누군가는 재발과 전이의 소식 때문에

누군가는 가족의 아픔을 바라보는 무력감 때문에

말보다 한숨이 더 많은 한 주를 보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함께 기도하고자 합니다

기도가 잘 나오지 않는 분도 괜찮습니다

마음이 무거운 분도 괜찮습니다

무엇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도 괜찮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말뿐 아니라

우리의 눈물도 아시고

우리의 침묵도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이 시간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함께하시고

우리의 무너진 마음을 만져 주시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다시 살아나는 은혜를 허락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기도를 시작하기 전

찬양으로 마음을 열고

주님 앞에 조용히 나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가 어려우신 분은

아래 기도문을 그대로 따라 읽어 내려가셔도 좋습니다

오늘 이 시간

주님께서 우리를 다시 만나 주시고

우리 안에 굳어 있던 마음을 풀어 주시고

다시 기도의 숨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몸은 지쳐 있고

마음은 무거워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주님 앞으로 부르시는 은혜가 있기에

오늘도 이 자리에 나아옵니다

주님

오늘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혼자 드리는 기도로 머물지 않게 하옵소서

내 아픔만 붙드는 기도가 아니라

다른 이의 고통을 함께 품고

서로를 위해 부르짖는

중보의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함께 기도해 라는 고백이

단지 찬양의 가사가 아니라

오늘 우리 공동체의 진짜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암이라는 질병 앞에서

우리의 몸이 무너지고

우리의 마음이 흔들리고

삶의 방향과 일상의 질서까지

함께 무너지는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떨고 있는 분들이 있고

재발과 전이의 소식 앞에

마음이 주저앉은 분들이 있고

통증과 부작용으로

하루하루 버티는 분들이 있고

지켜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더 아파하는 보호자들도 있습니다

주님

이 모든 형편을 아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말하지 못한 사정도 아시고

아무에게도 꺼내지 못한 두려움도 아시고

무너지는 마음을 애써 붙들고 있는

그 안의 떨림까지도 아시는 줄 믿습니다

주님

오늘 이 시간

아름다운동행의 환우들과 보호자들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병든 몸을 고쳐 주옵소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무너진 믿음을 다시 세워 주옵소서

통증을 줄여 주시고

치료의 길을 열어 주시고

의료진의 손길을 붙들어 주셔서

깨끗하게 치유하여 주옵소서

새로 치료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두려움보다 평안을 주시고

수술과 항암과 방사선과 표적치료의 모든 과정 가운데

주님의 세밀한 보호하심이 있게 하옵소서

4기암으로 깊은 절망 가운데 있는 환우들에게

오늘 하루를 견딜 힘을 주시고

사람의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하늘의 위로와 담대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소아암으로 투병하는 아이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어린 몸으로 감당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싸움 속에서도

주님의 긍휼과 보호하심으로 덮어 주시고

부모의 무너진 마음도 함께 안아 주옵소서

주님

보호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곁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지치고

또 얼마나 외로운 일인지

주님께서 누구보다 잘 아실 줄 믿습니다

말 못 할 걱정과

티 낼 수 없는 눈물과

버티고 또 버티는 마음을

주님께서 친히 위로하여 주옵소서

주님

함께 기도하던 이들의 병이 깊어지고

고통이 심해지고

하늘의 별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우리의 마음도 많이 무너집니다

기도해도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우리는 여전히 다 알 수 없고

때로는 설명할 수 없는 답답함과 아픔이 남습니다

그러나 주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늘도 다시 주님 앞에 나아옵니다

우리의 이해보다 크신 주님

우리의 눈물보다 깊으신 주님

우리의 고통 가운데도 여전히 함께하시는 주님을

끝까지 신뢰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이 기도의 자리가

서로의 이름을 불러 주는 자리가 되게 하시고

서로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자리가 되게 하시고

정죄보다 긍휼로

조언보다 사랑으로

판단보다 기도로

서로를 품는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하신 말씀처럼

이 공동체 안에

살아 있는 중보의 능력이 흐르게 하시고

한 사람의 눈물이

또 다른 한 사람의 회복으로 이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 안에 기도의 숨을 다시 불어넣어 주옵소서

기도가 멈춰버린 사람에게 다시 기도하게 하시고

말씀이 멀어진 사람에게 다시 말씀 앞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지치고 굳어버린 마음을

주님께서 다시 부드럽게 만져 주옵소서

오늘도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는 시간을 지나고 있지만

이 시간도 헛되지 않음을 믿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우리를 붙드시는 주님의 손길을 보게 하시고

절망 속에서도

주님이 주시는 소망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무엇보다

함께 기도하는 이 자리에서

다시 살아나는 은혜를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신실하신 주님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 가운데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야고보서 5장 16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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