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표적항암 3차 일기

빠른달팽이l위본
2026.06.21 20:05 | 조회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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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7일 드디어 배액관 제거를 했어요. 그런데 빼자마자 쇠골이 뻐근하게 아프기 시작하더니 손발이 저리고 떨리고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결국 진통제 맞고 30분쯤 있다 통증이 조금 줄어들어 휠체어 타고 나왔어요. 수납하고 서류떼고 약받고 집에 왔는데 또 식은땀이.. 진통제 한알 먹고 겨우 가라앉았는데 배액관 빼면 원래 이런걸가요?

다음날 표적항암 3차 하고 기력 완전히 바닥나고 겨우겨우 회복하고 있는데 토요일 오후부터 오른쪽옆구리 통증이 시작되었어요. 진통제를 먹어도 소용이 없어서 결국 오늘 11시쯤 신촌세브란스 응급실 왔네요. 이것저것 검사결과 담도가 막혀서 염증때문에 아픈거라고 다시 배액관 달아야 한다네요 ㅜㅠ

오늘밤은 응급실에서 보내고 내일 시술하고 바로 퇴원할지 입원을 할지 결정한다네요. 배액관 뺀다고 좋아라 한게 며칠전인데..너무 속상하네요. 배액관 시술할때 너무 아팠던 기억땜에 내일이 두렵습니다. 내몸아 잘 버텨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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