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머니 이젠 제 말을 잘 들으시겠지...

유천댁l다보
2026.06.22 16:56 | 조회 378

장유착으로 인한 장폐색이었습니다.

다발성 골수종인데 , 복부수술을 세 번이나...

그러니 장유착이 심하셨더랬어요.

이럴거라 예상을 했기에, 병원에 가시라고 간곡히 말씀드렸지만,

그 배가 아니라며, 잘못먹은 똥배탈이라며, 6일간을 참으시다, (같이 살지 않으니 강제로 모시고 갈수도 없었..)

목요일 입원, 금요일 전원, 엄청난 염증수치로 패혈증 위협도 있었으나

병원의 감사한 도움, 여기 분들의 따뜻한 조언들로 내일 퇴원하십니다.

(죽어라 걸으라고 했어요. 아파서 못걷겠단 어머니의 호소에 흔들릴뻔 했지만, 여기 댓글들을 보고 힘을 얻어

걸으시라 유일한 길이다며 재촉했어요. 그러니 변비도 해소... 백번의 관장보다 백번의 산책에 도움받은듯)

절대, 절대 어르신들 참지마세요. 생살을 찢는 고통도, 왜 그리들 "낫겠지" 하며 참으시는지들..

아무튼. 엄마는 이번을 계기로,

저의 "응급실 가라" "서울병원으로 오라"는 말을 잘 들으시기로 했습니다.

동행카페 항상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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