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일상...

헌
헌댁l대보
2026.06.25 12:08 | 조회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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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헌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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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동창들과 점심 약속이 있대서 드디어 아주 오랜만에 외출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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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만 대충 돌려 놓고선 얼마만에 누려보는 혼자만의 시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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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외식하고 오기에 저녁은 토마토 스프로 합의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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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4년간 미루고 미루던 치과 수술이 잡혀 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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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때 잇몸이 내려앉고 어금니 두개가 빠져 버려서 임플란트와 치과 치료가 시급했지만 항암이 끝난후에도 또다시 항암을 해야하는 변수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4년을 버텼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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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를 갔더니 남편의 잇몸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해서 임플란트 하려면 먼저 수술을 해야 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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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때문에 잘 못먹을게 뻔해서 내일부터는 부드럽고 뜨겁지 않은 메뉴들로 차려줘야 되는데 벌써 머리가 복잡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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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열일하는 휴롬^^

매일 아침 눈뜨자마자 착즙하는 자색당근쥬스

제철 피문어 한마리 주문~~

입맛 없을때 해주는 문어숙회

100프로 메밀면(쥬와리 소바)

묵은지 들기름 막국수

토마토 넣은 카레라이스 한접시

냉털해서 만든 비빔밥~~~

새우 야채볶음

요즘 꽃혀있는 구운김에 간장~

밥에 싸서 먹으니 얼마나 맛있는지 ㅎㅎㅎ

며칠전 800그램 정도 쪘다며 밥 대신 샐러드 요구하신 남편...

발사믹 소스에 들깨가루, 마스코바도, 마늘, 후추, 프락토 올리고당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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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치과에서도 호들갑 보호자로 낙인이 찍혀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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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발치하는 날...

원장님, 실장님 붙들고 제발 남편 안아프게 해달라고 울먹 울먹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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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에 가만히 앉아 있질 못하고 남편의 진료실 앞에서 어슬렁 어슬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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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 끝나고 집에 가면서 남편이 한마디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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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조발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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