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저는 참 팔자가 안좋은 인간 같습니다ㅋ

직
직장인존버l위보
2026.07.02 13:35 | 조회 1.4k

일단 모든 보호자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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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32살 보호자 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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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얘기를 해보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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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 전역후 20대 초부터 건강에 대한 염려증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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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랗게 전 아직 젊으니 괜찮을거고 저의 인생에 전부라고

생각하는 부모님의 건강에 신경쓰자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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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부모님 건강검진을 할 돈을 군대에서 모아온 후

비싼 건강검진을 예약하고 말씀드렸더니 두분 다 안받겠다고 난리를 치시더군요 그렇게 날마다 좀 받자고 어느날은

울면서 정말 무릎꿇고 빌었더니 니가 이러지만 않으면 건강할거라고 말씀하시면서 정말 화내시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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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흘러 주마다 건강검진 받아보자 조심스럽게 얘기만 꺼내는정도만 되었고 그런데 언제부턴가 아버지가 소화가 안된다 하셔서 이거 암에 첫번째 증조가 소화다 병윈가자 난리를쳐도 집 앞병원 가셔서 뭔 개같은 기본 엑스레이 찍어오시고는 찍었다 별거없다고한다 이말만 반복 저는 또 싸우고 반복 그렇게 검진 받자고 10년 가까이 얘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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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잠도 못주무시겠다고 갔더니 결국은 수술불가 시한부 판정을 받으시고 지금 다 가족이 힘들게 간호하고 있고 마음을 아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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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만 하더라도 참 옃같은 인생이구나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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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제 팔자가 더럽다고 생각하는게 이 와중에도 어머님은 받자고하면 그말하는 니때문에 내가 죽는다 이말만 반복하십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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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팔자 참기구하고 더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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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이 죽어가더라도 초기에 알면 고칠수있는데 그냥 지켜볼수 밖에 없는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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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더럽습니다 그냥 내팔자는 부모 복은 없다 생각해도

전부터 부모님이 저의 전부라고 생각했기에...

참 팔자가 더럽습니다.. 힘듭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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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검진 잘받으시는 부모님 계시는분 정먄 복이라고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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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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