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남자친구가 매일 진료 같이 봐줬었는데
간만에 혼자 진료보러왔어요
하필이면 이럴 때에 씨티결과지떼어보니
상태가 안좋아졌대요
어쩐지 요즘 덜 먹는데 몸무게는 왜 안줄까했더만
복수양이 늘어서였나봅니다
혼자서 나쁜 결과지보고 괜히 무서워서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지금까지 쓴 약은 고가여서 부담이였지만
그래도 6개월은 쓰고있었는데말이죠
이제 남은 약은 비급여든 뭐든 아예 없어요
전에 교수님이 현재 암에 쓰는 약은 아니지만 급여가 되는 게 있다고(5fu)
그거 쓸래 아니면 비싼 거 새로운 약 나온 거 쓸래 하셨으니
이제 5FU로 바뀌겠죠? 막막한 심정이네요
카페에 찾아보니 다들 5fu 주사약달고 집으로 오시던데 저한테는
이 약은 자주 병원에 있어야한다고 하셨으니
오늘부터 입원하려나요
느낌왔었는데 설마했는데... 준비해올걸........
주말에 속초도 가기로 했는데 🤦
저 요즘 좀 괜찮다고 큰 맘먹고 자취방에 스마트티비도 좋은 걸로 샀거든요....?
사지말껄..껄껄 ㅠㅠ아쉬운 마음에 껄무새가 되어봅니다
그리고 재작년 퇴사하고 알바한 미지급금이 있었어요
그동안 컨디션이 많이 안좋아서 마냥 잊고 기다렸어요
몸이 좀 괜찮아져서 늦게나마 소송까지 걸고
이제서야 돈 준다던데 .............
사주에 돈 벌면 죽는다며 이름바꿔야한다던
그 건대사주아저씨 말이 또 생각나네요
그나저나 1알에 16만원하는 현재 먹고있던 항암제인 카보잔티닙이 좀 남았는데 (왜 인지 모르겠어요; 양 초과해서 주신건지 빼먹진않았는데..)
이게 몇 알 안되더라도 약100만원이나 하는데
아까워죽겠네요
오늘 케모포트하고 약 바꾸고 입원하자하시면
며칠 뒤 다시 오면 안되냐고 해볼까싶기도하고..ㅋㅋㅋㅋㅋㅋ교수님한테 혼나겠죠 ㅠㅠㅠㅠ이 와중에 돈이 넘 아깝네요
슬슬 마음 잡고
5fu 부작용이나 케모포트 관리법이나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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