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수술 후.. 기록들..

타
타루l복보
2026.07.06 15:59 | 조회 251

지난 주 수요일에 수술을 진행하고, 이제 6일차에 들어서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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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나타난 증상들을 공유 및 기록하기 위해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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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술 후 약 5-6시간 걸친 대수술이었기 때문에 중환자실 1일 입원

- 회복실에서 중환자실 갈때 알아보시는 듯 했지만 중환자실 들어가서 섬망증상 나타남 (어머니 연세 80세)

- 밤 12시 경에 보호자 1(동생) 보호자 2(본인)에게 연락을 했지만 동생과 저 둘다 핸드폰 무음에

저는 우울증약 복용으로 인한 수면 유도제 성분으로 인해 못받음. 결국 아버지 핸드폰으로 연락왔지만

저는 약기운에 운전이 불가, 아버지도 고령에 몸이 아프셔서 못감

- 물리적 압박 및 안정제 투여 전화상 동의 요청받아 동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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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폰은 꼭 진동 또는 벨소리로, 보호자는 되도록이면 많이 넣을것!

--> 일반 병실로 이동 후 엄마 팔을 보니 한쪽팔이 완전 멍이들어 있었음

--> 오랜 시간 전신마취 및 큰 수술 후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환자들의 반이면 반 이상 섬망증세 경험

(지인 및 엄마의 경험으로 비춰봤을 때, 그리고 특히 본인이 서운한 점이나 그런 부분들이 과도하게 나타나거나

폭력적인 성향을 띠는 경우, 다양한 경우들이 많고, 중환자실의 의료진들이 본인에게 해코지 한다는 망상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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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환자실 1일 입원 후 일반 병동으로 이동

- 입원했던 병원은 병실 부족으로 인해 수술일에는 짐을 뺐다가 다시 새로 방을 배정받는 형태,

특히 중환자실 입원의 경우는 하루를 일반병동에 있지 못하니 새벽부터 짐 정리 및 이동 유도

--> 간병인 사용일수 및 보호자 휴가에 대해서는 사전 체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이런 사항으로 입원 전날 많이 싸우는 가족을 많이 목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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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망증상은 간헐적으로 생김, 특히 엄마의 경우는 원래 수면유도제를 먹지 않으면 잠을 못잤기 때문에, 수술 후

모든약을 간호실에 제출해야 하는 병원의 경우 의사의 지시가 있어야 약을 받을 수 있음. 이틀정도를 못주무시니

섬망증상이 간헐적으로 생김

--> 다니고 있는 신경정신과 선생님께 확인한 결과, 수술 후 섬망은 잠을 자야 점차 좋아지며 보통 일주일정도는

진행된다고 함. 섬망은 특히 어두울 때, 밤에 많이 나타나므로 어두워 지면 머리맡 빛을 비춰주면 증세가

심해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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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병동 옮긴 날부터 수술 후 후유증인 지속적인 콧물, 구토 지속 (거의 10분에 한번 꼴로),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 비유하자면 술에 엄청나게 취했을 때 구토를 반복하고, 누워있지 못하고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는 형태

처럼 보임

--> 밤새 그럴 경우가 있기 때문에 미리 비닐 및 수건, 물티슈 등을 준비해야 하고, 한시라도 환자 곁을 벗어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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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변줄은 수술 후 3일차에 빼고, 배액관은 피가 섞인 액이 완전히 나오지 않을 때 뺀다고 함. (Case by case)

--> 간호사들이 적당한 간격으로 와서 소변봉투 및 배액관의 액체들을 비워주지만, 자세히 색과 이상증세를 확인

하고 알려줘야 함. 특히 배액관의 경우는 액이 많이 찰 경우 환자가 무거움을 느낄 수 있어 어느정도 차면

간호사에게 비워달라고 요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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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술 후 바로 움직이도록 병원에서는 유도, 특히 엄마의 경우는 일반병동으로 옮긴 3일차부터 걸으라고 시킴

- 해당 이유는 본 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엄마도 억지로라도 걷게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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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술 후 3일차에 구토가 없으면 미음부터 시작, 엄마의 경우는 4일차까지 구토가 있어 4일차 점심부터 구토 증세가 없어진 이후 미음 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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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간호사분들이 수시로 혈압체크, 배변활동, 식사량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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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액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사들이 처방해 주지만, 너무 기운이 없거나 그러면 영양수액 처방해 달라고 이야기 해야 처방 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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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주치의나 당직의 선생님께 물어볼 말을 사전에 미리 작성하고 물어봐야 나중에 놓치는 것이 없음. 그리고 수술 직후 주치의 선생이 나왔을때 꼭 물어볼 말을 해야 함. 엄마 장루여부를 물어본다는 것을 깜빡해서 중환자실 들어가기 전에 간호사에게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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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손 발이 많이 차가우신 엄마를 위해 붙이는 핫팩 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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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수술한 본인은 더 힘들기 때문에 모진말을 해도 보호자는 최대한 감정적이 아닌 절제된 마음으로, 그리고 내가 진짜

간병인이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해야 마음의 컨트롤이 될 수 있음. (이건 제 생각입니다.), 일희일비 하지 않고,

나을거야 건강하자 긍정적인 표현도 많이 쓰면 좋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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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간호사 분들께 클레임보다는 좀 더 친절하게 해줘야 환자한테 좀 더 챙겨준다는 생각으로 먹을것도 챙기고 그러면 환자에 대한 대우가 달라지는 느낌. (물론 이건 기본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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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또 생각나면 적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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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들 보호자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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