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다들 힘들지만 힘내는거겠죠

스비l췌보
2026.07.07 08:17 | 조회 764

아직 29살 밖에 안됐는데

아빠가 췌장암4기 진단받으신지 2주 되었습니다.

매일 울며 눈뜨고 잠들며 하루에 20번씩 울면서 너무 힘들고 아직 실감이 나질 않아요 다음주부터 항암 하게될거같은데 직장 정리하고 내려가려고 합니다.

엄마 혼자 힘드시고 엄마까지 아프실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점점 커지네요....

모든게 죄책감으로 느껴지고...... 괜찮아 이미 벌어진 일이야 어쩔 수 없어 하면서 생각 바꿔보려는데 잘 안되네요....

너무 우울한 이야기만 구구절절 쓴거같은데 진짜 너무 슬퍼서 뭐라도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오늘 정신과 예약했는데 가서 상담 받고 약 먹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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