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4기에서 난소암4기..

힘힘힘내l대보
2026.07.09 23:52 | 조회 1.1k

안녕하세요. 현재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보호자입니다.

처음에는 가까운 항외과에서 대장내시경 및 조직검사를 시행했고, 직장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수원 대학병원에서 슬라이드를 재판독하고 CT 검사를 진행한 뒤에도 대장암으로 설명을 들었습니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 용인 ㅅㅂㄹㅅ병원에서 CT 영상을 가지고 진료를 받았고, 그곳에서는 직장암으로 판단하면서도 암의 크기가 매우 크고 난소 전이가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에 직장암 치료 방침으로 선행 항암방사선치료(방사선 25회, 젤로다 복용)를 시행하였고, 이후 젤로다와 주사항암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항암 부작용이 매우 심해 계획했던 4차까지 진행하지 못하고 3차에서 치료를 중단한 뒤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은 대장외과와 산부인과 협진으로 진행되었으며, 개복수술을 통해 직장 종양(약 11cm), 난소, 자궁을 함께 절제했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고 회복도 비교적 순조로웠으며, 의료진으로부터 보이는 암은 모두 제거했고 CT에서도 특별한 이상 소견은 없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퇴원 당일 산부인과 교수님께서 수술 중 시행한 최종 조직검사 결과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조직검사 결과, 원발암은 직장암이 아니라 난소암으로 판단되었고, 직장의 큰 종양은 난소암이 전이된 병변이라는 설명을 받았습니다. 중복암은 아니며, 원발성 난소암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이후 다학제 진료를 통해 치료 방향을 다시 논의한 결과, 앞으로는 난소암 치료 기준에 맞춰 케모포트를 삽입한 뒤 항암치료 6회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치료 경과에 따라 표적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현재 보호자로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어머니의 체력입니다. 항암 치료 중 체중이 10kg 이상 감소했고, 부작용으로 손발톱이 빠질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수술은 잘 끝났지만 앞으로 항암치료를 잘 견디실 수 있을지, 그리고 향후 예후는 어떨지 걱정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가 있으신 분들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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