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4기에 암은 안보이지만 항암주사 안맞믄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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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벨벳 l 직본폐본
2026.07.16 17:57 | 조회 1.1k

저는 53세 이던 22년 9월 복통으로 응급실실려가서 대장암발견해 복강경수술로 35cm정도 장을절제했아요. 대장암 2기고위험진단받고 수술후 항암주사 6개월 12회받았어요. 항암주사 중단하고 1년후

24년3월 폐암으로 전이되서 대장암4기가 되어서 폐수술로 종양 제거받았어요.

그 이후로 이번달까지도 3년째 항암주사를 맞고 있어요. 회수가 45회차 넘어가요. 체력은 평소에 며칠 못일어날 정도로 고갈되었고 정서적으로도 매우 우울합니다.

폐수술 한 이후로 3개월에 한번씩 CT.피검사하는데 항상 정상으로 나와요. 그런데 교수님은 저의 항암주사는 고식적치료라 죽을때까지 해야하고 끝이없다고 하십니다. 4기라는것은 온몸에 미세암세포가 퍼져있는것이라 ct에 안보인다해도 약으로 누르고 있을뿐 언제든 어디서든 전이암으로 나타날수 있기때문이라 하십니다.

원래 폐수술한 24년 3월에 제 예상수명을 항암안하면 4개월, 하면 20개월로 말씀해주셨는데 작년 10월에서 12월사이가 그 20개월이었습니다. 그러니 저는 통계에서 벗어나 7개월을 더 살고 있는 셈이죠. 그런데 내가 더 살고 있다느 것이 기쁘지 않아요. 저는 이 힘든 항암주사를 매달 맞아야 하니까요.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ㄲㅏ 교수님이 용량을 매번 낮춰주샸어요. 지난번에도 더 낮춰주시라 했더니 이제는 더 낮출 용량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항암주사때문에 지방간과 간경화가 생겨서 간내과도 같이 다니고 있어요. 간내과 교수님도 항암주사때문이라고 언제까지 맞냐고 물어보시는데..저는 4기라 죽을때까지 맞아야한답니다하니 간징약 하루 3번씩 꼭 먹으라고 하시더군요. 까페 글 읽다보면 4기인데 암제거하고나서 주사 더 안맞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본인들이 선택하신건가요?

이렇게 45회차가 되도록 항암주사를 맞게 될지 몰랐어요. 그리고 살려면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맞아야한다니 이건 사는것도 아니고 살아있는 시체같아요. 낙도 없구요..

평소 글을 잘 안써요. 쓰고 난 후 나중에 읽어보면 오타도 많고 횡설수설해놓은거 같고 여기 다 힘드신 분들인데 나 힘들다 징징대는거 같아서요. 그런데 요즘은 더 버티기가 힘들어요.

이렇게 죽을때까지 맞는게 맞나요?

아무 말씀이나 해주세요.

댓글 하나하나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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