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힘들고 속상해요

뽀
뽀로로l신장l보
2026.07.22 04:44 | 조회 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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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항암하고

10일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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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아서 부작용 걱정되신다며

일주일 뒤 오라하셔서

16일 외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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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폐에 물이찼고 뺄 정도는 아니라하셔서

나중에 호흡이 힘들어지면

집근처 병원으로 가라하셔서

알겠습니다 하고..내려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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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오후 발이 부어서..

오늘 너무 힘들어서 그러시나? 했습니다.

(저도 힘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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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제헌절이라 쉬고, 토일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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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양쪽발 다 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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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집앞 병원갔더니

항암환자여서 약을 함부로 쓸수없다하시네요ㅠ

검사도 안해주시고...

서울병원가라고만 하고...

사정사정해서 검사만 했는데 역시..

이번엔 폐 양쪽 다 물찼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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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랑 엄마랑 동생은 여기저기 증상알아보고

찾아보고 그러는데...

아빠는 걸을생각도 안하시고...

휠체어 보이면 씩씩 걸어가셔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맡겨만 놓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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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가 타네요..

아픈지 어쩐지 물어봐도 대답도 안하고...

결국 16일 외래갔는데

다시 23일 내일 또 서울로 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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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폐에 물빼면 입원준비 짐들고

기차타고 가려니...

​

막막합니다ㅠ.ㅠ

​

걸을때도 제가 손 안잡아주면 안걸으시고

무조건 휠체어 가지고 오라하시네요ㅠ

​

충격이 크신가? 했다가도...

아무 의욕도 없는 아빠를 보면 답답하고..

엄마는 곁에서 전전긍긍...

동생도 일하면서도 계속 아빠상태 물어보고...

신랑은 일도 다 내려놓고 장인 병원모시고 다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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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속상하네요..

하루종일 식사도 안하시고...조금이라도 드시라하면

화내시고...

말씀도 안하시고...

산책도 안간다고 화만 내시니...

​

하...속이 탑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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