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간조직검사 채취과정

외유내강l대갑본
2026.07.29 06:30 | 조회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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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차려주는 밥상.

돌아오고 있는 발색깔?

병원오자마자 시끌벅적에 기 빨린 짱구씨

엄마 밥 드시라꼬 코 잔답니다

14개월 형아네 놀러 간 윤기

속닥속닥...ㅋㅋ

28일 된 로운이는 가만히 못 잡니다

할미랑엄마 닮았나봐요

반바퀴 삥그르..이모닮아

일찍 뒤집을거 같아요

배불띠....힘든 2박 너네들 보며 웃는당♡

조직검사전 궁금해서 많이 검색을 했었어요

혹여나 저처럼 궁금하신분들 위해 올립니다.

항암 80차 (폴폭스 62차+폴피리 18차) 지난 3월말에 마치고 내성이 와서 론서프로 갈아타야하는 시점에서..기약없는 긴긴 항암에 지쳐 잠시 쉬어가기로

했어요.

쉬는동안 교수님은 2차ngs유전자 검사를 다시해보자

하셨습니다

1차때는 수술한 결장에서 채취한 조직으로 하였지만

현재는 간으로 전이된 암에서 채취를 해야한다했어요

1차 조직검사를 위한 초음파에서는 대동막에 너무

근접하게 위치하고있다해서 불가판정을 받았어요

그후 항암을 두달여 쉬는동안 3.7센티이던 암이 5센티로 몸을 불린관계로 다시한번 조직검사를 위한 초음파를 보게되었습니다

처음 초음파를 볼때는 10분?정도 오래 오래 문질문질

길게 보고는 바로 다음날 연락이왔었더랬어요

대동맥근처라 위험해서 못한다고.

헌데 이번 2차 초음파때는 대자마자 30초 컷으로 초음파가 끝났고..그 후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연락을

받았어요 둘째가 그러더군요

이번엔 할수있을거같아..입원 날짜 정하느라 그러른거아닐까??라고요

네 맞았습니다 7월 14 촘파보고 7월 21일 입원통보받고 27일 엊그제 4시입원하고 .

그날 저녁먹고 금식 후 다음날 28일 오후 3시에 조직검사 성공했어요

사실 간단할거라고 생각하고 혼자 입원을 했어요

하지만 입원하면서 간호사쌤의 설명으로 조직채취후

꼼짝않고 6시간을 누워있어야한다 기저귀늘 준비해왔냐 하는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해서 편의점가서 대형 입는 디펜드를 사가지고 데스크에서 보여드렸더니...

4~5명의 간호사쌤들이 너도나도 보호자 와야한다!!!!

절대루 우리는 도와드릴수없다!!!!간단한 시술이 아니다!!!해서 집이 바로 코앞이라서 부르면 언제든지 남편이 달려올거다 라고 이야기했지만..

환자분 의식이 없어지면 그때 바로 어떻게 부를거냐라며 엄청 겁을 줬어요.......

해서....할수없이 짱구님한테 내일 28일 오후 2시까지 와줄수있냐....할수밖에 없었답니다.

1시 15분쯤 오자마자. 발라당 짱구...

어젯밤 한숨 못잤대요..

검사는 제가 하는데 왜 짱구가 긴장을 하는건지....

시술실은 초음파보던 바로 그곳..

차가운 빨간약을 흐를정도로 바르고

초음파로 위치선정 한 두곳에.

마취주사 두방을 먼저 놓았어요.

생각보다 아프진않았어요

아침에 혈관을 못찾던 간호사쌤땜에 호되게 아파본지라 오른쪽 옆구리에 찌른 마취주사가 안 아프더라고요

그후 따닥!!??빠박??하는 네방의 소리와 함께 채취종결..

엑스레이를 누운채로 실려가서 침상에 앉아서 찍고

병실로 돌아왔어요

그뒤 허리가 아픈건지 ..꼬리뼈가 아픈건지..

알수없는 고통이 몰려오더라고요

똑바로 오래 누워있어서 아픈가싶었어요

지나고보니 마취때문이 아니었나싶어요..

굼벵이처럼 요리조리 꿈뜰꿈틀 거리다가

급기야 속이 미식미식....물구토...쎄게 두번..

다행히 짱구가 옆에있어서 휴지통을 급히 주어서

침상위에 하는 참사는 면했답니다..

집으로 가라해도 안 가고 곰탕한그릇 먹고

다시 돌아와줘서 어쩜 다행이었어요.

삼남매한테 꼭 말해달라는 짱구...

인정욕구인가요?.....

대학병원 6인실....

제 앞베드는 89세 치매할머니..낮동안 내내 아이고

아이고...나 만지지마 나 사랑해줘 조용히 해를 연신

외쳐대시다가 밤에는 간호사데스크옆 처치실로 데려가주셨고..

치매할머니 옆 베드 분은 자기 안장하고있어야 하는데

치매할머니 따님분께 1인실로가지 왜 여기로와서 여러사람 민폐를 끼치냐고....할머니께 조용히 하라고

막 싸우시고...치매할머니 따님은 1인실 가고싶어도 비용감당되어서 못간다며..

에휴....듣고있자니 이입장 저입장 다 이해가되서 속상하더라구요...선택권없이 여기로 입원하라케서 입원했을 뿐인데..아주 불편한 2박이 지나가고있어요

꼬박 하루 넘게 물도 못 마시고있었지만 미식거리는

속이 너무 불편해서...배고픈건 1도없고요.

치매할머니가 조용하시니 나머지분들 면회와서 먹거리 먹으면서 떠들어대시는통에...조용한 짱구...꾹 참는가 싶더니...

한마디 해야겠어!!!!하길래....제가 먼저 선수쳤어요

30분마다 혈압재러 온 간호사쌤한테 "너무 시끄러워요...3시 30분 더운 날씨인데 음식냄새로 창문은 활짝

열어두셔서....더워요"조용히 말씀드렸더니...

낮엔 뭐라고 못한답니다...

이제 오전에 엑스레이촬영하고 피검사 후 큰 이슈없으면 저 집으로 돌아갑니다..

짱구랑 집에 있을때는 집이 헬이더니...

나와보니 집이 최고네요

역시 이런저런 경험을 해봐야하나봐요

다시오고싶지않은 병원에서의 이틀밤이었어요....

얼른 돌아가서 우리집 똥강아지 윤기랑 로운이 안아주고싶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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