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산병원 다녀왔어요.... 심란해요...

맛없어서쿠우쌤l직보
2026.08.05 15:49 | 조회 1.9k

22년도에 엄마(72세)가 변에 피가 묻었다고 했는데 단순 치질인지 알고 괜찮을꺼야 또 그러면 병원가자 하기를 1년이 지났어요. 대장내시경 하면서 큰병원 가봐라... 결국 23년도 분서대에서 직장암3기 수술하고 평생 장루를 하게 되었어요. 평소에 엄마에게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큰 불효를 저질렀을때 심정은.... 수술 후 항암을 하자고 했으나 엄마는 주변에서 항암하면 아프고 손이 아직도 저린다고 하니 저희의 권유에도 미국에서 온 이모가 말해준 평찬군에 하늘마을힐링센터로 저 몰래 도망을 가셨었어요. 항암으로 인해 이모와 큰소리 치면서 엄마가 제가 너무 무서웠다고 하셨더라구요 가출신고 하고... 그때는 ... 암튼...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다는 엄마의 의견을 존중하여 항암은 안하면서 추적 관찰하던중 이번 림프절에 암이 전이되었다고 오늘 폐전이 클리닉에서 종양내과 선생님이 항암을 해야한다.... 하시는데... 어떤 선택을 하실지.... 울면 안되는데 엄마앞에서 울고.... 엄마가 돌아오면서 "엄마 죽어도 너무 슬퍼하지마" 하는데 세상 무너졌어요ㅠ

항암을 언제까지 해야할지 모르는데 항암이 답인걸 알면서도 엄마는 지금 계획이 3년 일하고 2년은 힐링센터에서 있고 싶어하시는데 아직 엄마랑 하고싶은것도 많고 가족사진 하나 없고 더 오래살자고 이번 가을에 꽃단장하고 엄마랑 이쁘게 사진 찍으면서 영정사진도 미리 찍고 싶었는데.... 눈물이 앞을 가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정말 감사한데.. 대장암 항암은 어때요? 막막하고.... 제가 거의 엄마를 돌보는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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