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 제 584회) 아름다운동행 금요 중보기도회

야아츠lYaatsl위본
2026.08.07 22:02 | 조회 340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렘 29:12 ~ 13

내게 허락하신 시련을 통해

나의 믿음 더욱 강하게 자라나고

험한 산과 골짜기 지나는 동안

주께 더 가까이 나를 이끄시네

내가 겪는 시험이 어렵고 힘겨워도

내 주님보다 크지 않네

내 앞의 바다가 갈라지지 않으면

주가 나로 바다 위 걷게 하리

나는 믿네

주의 능력으로 내 삶 새롭게 되리

나는 믿네

주의 능력으로 담대히 나아가리라

주와 함께 싸워 승리하리라

날마다 믿음으로 나 살아가리


기도를 멈추지 마라

눈앞의 상황이 마음을 눌러도

원망치 마라 너의 입을 지켜라

저들은 너의 입을 보고 있다

마음을 뺏기지 마라

내가 널 도우지 않는단 소리에

너의 모든 게 모든 게 불리해도

너는 기도를 계속해라

너 기도를 멈추지 마라

내가 너의 그 모든 상황을

바로 역전시키리니

너 기도를 멈추지 마라

내가 잠시도 쉬지 않고

모든 걸 지켜보고 있으니

바로 역전되리라

저들의 힘이 너를 압도해도

저들의 힘이 네 숨을 조여도

너는 보리라 기도의 능력을

내가 역전시키리라

너 기도를 멈추지 마라

내가 너의 그 모든 상황을

바로 역전시키리니

너 기도를 멈추지 마라

내가 잠시도 쉬지 않고

모든 걸 지켜보고 있으니

바로 역전되리라

이제 역전되리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히브리서 11장 1절>

우리는 기도하지만

언제나 응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함에도

검사 결과가 좋지 않을 때가 있고

간절한 바람에도

병이 깊어지고

긴 치료를 견뎌냈는데도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믿는다는 것이

때로는 참 어렵습니다

눈앞에 좋은 결과가 보이면 믿음이 생길 것 같고

상황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는 자리에서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오늘의 찬양은

나는 믿네

그리고 이제 역전되리라

오늘 우리가 고백하는

나는 믿네 라는 말은

아프지 않다는 말도

두렵지 않다는 말도 아니며

모든 일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될 것이라고

스스로를 설득하는 말도 아닙니다

아직 결과를 알 수 없고

여전히 아프고

앞으로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나를 붙들고 계신 주님을

믿음으로 맞이하겠다는 고백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우리는 다시 기도합니다

지금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오늘의 절망이

우리의 마지막 이야기는 아니라고

치료의 길이 다시 열릴 수 있고

무너진 몸이 다시 회복될 수 있고

절망했던 마음에 다시 소망이 찾아올 수 있음을

믿으며 기도합니다

역전은

상황이 바뀌기 전에

우리의 마음에서 먼저 시작됩니다

두려움밖에 없던 사람이

다시 기도하기 시작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던 사람이

오늘 하루만큼은 다시 살아보기로 마음먹고

기도할 힘조차 없던 사람이

작게라도 다시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

그것도 분명

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시작하시는

역전일 것입니다

우리는

몸의 회복도 간절히 구합니다

좋은 검사 결과를 받고 싶고

치료가 잘 듣기를 바라고

종양이 줄어들기를 바라며

재발과 전이가 멈추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조금 더 오래 함께하고 싶습니다

오늘

믿음으로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기도가 잘 나오지 않는 분도

마음이 무거운 분도

이제는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도 괜찮습니다

흔들리는 사람들이

지친 사람들이

무너진 사람들이

그래도 다시 한번

나는 믿네

고백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기도를 시작하기 전

찬양으로 마음을 열고

주님 앞에 조용히 나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가 어려우신 분은

아래 기도문을 그대로 따라 읽어 내려가셔도 좋습니다

오늘 이 시간

아직 보이지 않아도 믿고

믿기에 다시 기도하며

우리 삶 가운데 일하실 하나님을 기다리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아름다운동행의 환우들과 보호자들이

각자의 아픔과 간절함을 품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옵니다

몸은 지쳐 있고

마음은 무겁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두렵지만

그래도 오늘

다시 주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주님

우리가 먼저

주님을 믿게 하소서

그리고 믿음으로

역전을 구하게 하소서

눈앞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때에도

주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믿게 하시고

우리가 볼 수 없는 곳에서도

우리보다 먼저 길을 준비하고 계시는

주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주님

지칩니다

기도했고

수없이 이름을 불러가며 간구하지만

상황은 그대로인 것 같고

오히려 더 나빠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

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느냐고

주님은 정말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시느냐고

묻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환우는

이번 검사만은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환우는

제발 더 이상 전이가 없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환우는

이번 치료만큼은 잘 들어

종양이 조금이라도 줄었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합니다

어떤 환우는

이제 사용할 수 있는 치료가 많지 않다는 말을 듣고

다음 길을 찾기 위해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가족은

다른 것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니

사랑하는 사람이

조금만 더 곁에 있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주님

그 마음들을 아시는 줄 믿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두려움도 아시고

괜찮은 척 웃고 돌아서서 흘린 눈물도 아시고

밤마다 검사 결과와 치료법을 찾아보며

잠들지 못했던 시간도

아시는 줄 믿습니다

내가 견디는 오늘의 무게를 아시고

내가 홀로 삼킨 한숨을 아시며

가족 앞에서는 말할 수 없어

가슴 깊은 곳에 눌러두었던 두려움까지

주님은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오늘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괜찮은 척하지 않고

강한 척하지 않고

믿음 좋은 척하지 않고

그저 아픈 그대로

지친 그대로

두려운 그대로

무너진 그대로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주님

오늘 이 시간

아름다운동행의 모든 환우와 보호자를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병든 몸을 붙들어 주소서

통증을 줄여 주소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여 주소서

무너진 믿음을 다시 세워 주소서

치료의 길을 열어 주시고

환우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를 만나게 하시며

의료진에게 지혜와 정확한 판단을 허락하여 주소서

수술과 항암과 방사선치료

표적치료와 면역치료의 모든 과정 가운데

주님께서 친히 동행하여 주소서

부작용은 줄여 주시고

치료가 좋은 효과를 나타내게 하시며

약해진 몸이 다시 힘을 얻도록 붙들어 주소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환우들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소서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수많은 나쁜 생각으로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좋은 결과를 기다리는

그 간절한 마음을 외면하지 말아 주소서

재발과 전이의 소식을 들은 분들을

주님께서 꼭 붙들어 주소서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시간과

앞으로 살아갈 모든 소망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것처럼 느껴질 때

혼자 절망 속에 갇히지 않게 하시고

다시 치료의 길을 찾게 하시며

오늘을 살아낼 힘과

내일을 기다릴 소망을 허락하여 주소서

주님

4기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우들을

특별히 기억하여 주소서

사람의 통계와 숫자가

그들의 모든 내일이 되지 않게 하시고

오늘 할 수 있는 치료를 만나게 하시며

또 다른 길이 열리게 하소서

치료가 잘 듣지 않아

절망하고 있는 환우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허락하여 주소서

오늘 하루를 견딜 힘

한 끼를 먹을 힘

한숨 편히 잠들 힘

병원에 다시 갈 힘

사랑하는 사람에게 웃어 줄 힘

그리고

다시 기도할 힘을 허락하여 주소서

주님

소아암으로 투병하는 아이들을

꼭 안아 주소서

어린 몸으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무거운 치료와 고통을 견디고 있는 아이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그 작은 몸에

생명과 회복의 힘을 더하시고

치료가 잘 듣게 하시며

아이들이 다시 학교로

친구들에게로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가게 하소서

아이 앞에서는 울지 못하고

병실 밖으로 나와서야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부모의 마음도

주님께서 품어 주소서

왜 우리 아이에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대신 아파 줄 수도 없는 이 시간을

어떻게 견뎌야 하는지 몰라

밤마다 흘리는 눈물을

기억하여 주소서

주님

보호자들을 기억하여 주소서

환우가 무너질까 봐

자신은 무너지지도 못하고

아픈 사람에게 힘을 줘야 한다는 생각에

자신의 두려움은 계속 삼키며 살아가는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괜찮지 않은데도 괜찮다고 말하고

두려운데도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오늘도 사랑하는 사람의 곁을 지키는

그 마음을 기억하여 주소서

몸과 마음이 모두 소진되지 않게 하시고

필요할 때 기대어 울 수 있는 사람

잠시 손을 맡길 수 있는 사람

함께 기도할 사람을 붙여 주소서

주님

우리는 오늘

역전을 구합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주님의 역전은 더 깊을 수 있음을 믿습니다

검사 결과가 바뀌는 것도 역전이고

치료의 길이 열리는 것도 역전이지만

두려움밖에 없던 마음에

다시 소망이 생기는 것도 역전이며

기도할 힘조차 없던 사람이

다시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도 역전이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던 사람이

오늘 하루만큼은 다시 살아보기로 하는 것도

역전임을 믿습니다

주님

절망을 소망으로 역전시켜 주소서

두려움을 믿음으로

원망을 기도로

외로움을 동행으로

상처를 위로로

눈물을 다른 사람을 품는 사랑으로

바꾸어 주소서

병 때문에 무너졌던 가족이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발견하게 하시고

혼자 아파하던 사람이

자신의 경험으로 또 다른 환우의 손을 잡게 하시며

고통 때문에 멈춰버린 삶이

다시 의미와 목적을 찾게 하소서

우리의 상처가

다른 사람의 상처를 알아보는 눈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눈물이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손이 되게 하시며

우리가 지나온 아픈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다시 살아갈 용기가 되게 하소서

주님

간절히 치유되길 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조금 더 오래 곁에 두고 싶습니다

함께 밥을 먹고

함께 걷고

함께 여행하고

함께 웃으며

평범한 하루를 다시 살아보고 싶습니다

병원 일정이 아니라

가족의 약속으로 달력을 채우고 싶고

검사 결과가 아니라

오늘 저녁 무엇을 먹을지

주말에 어디를 갈지를 걱정하는

그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주님

그 소박하고 간절한 바람을

외면하지 말아 주소서

치유하여 주소서

회복시켜 주소서

다시 살아갈 시간을

허락하여 주소서

치료가 효과를 나타내게 하시고

종양이 줄어들게 하시며

재발과 전이의 길을 막아 주소서

치료할 방법이 없다는 말을 들은 환우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시고

사용할 수 있는 약이 없다고 낙심한 이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기회를 허락하여 주소서

질병을 건강으로

치료의 실패를 새로운 기회로

나쁜 검사 결과를 기쁜 소식으로 바꾸어 주시는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던

회복의 역전을

우리의 눈으로 보게 하여 주소서

주님

오늘 이 기도의 자리에서

우리가 다시 기도를 붙들게 하소서

기도가 멈춰버린 사람에게

다시 기도의 숨을 불어넣어 주시고

기도할 말이 없는 사람은

그저 눈물로 주님 앞에 머물게 하시며

눈물조차 나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우리가 대신 기도하게 하소서

아름다운동행 안에서

기도할 힘이 있는 사람이

기도할 힘을 잃은 사람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오늘 믿음이 있는 사람이

믿음마저 무너진 사람의 손을 잡게 하시며

어느 누구도

혼자 아프고

혼자 울고

혼자 절망하지 않게 하소서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하신 말씀처럼

우리 가운데 살아 있는 중보의 능력이 흐르게 하시고

한 사람의 기도가

누군가의 오늘을 견디게 하고

한 사람의 눈물이

누군가에게 다시 살아갈 용기가 되게 하소서

주님

길이 막히면 길을 열어 주시고

길이 보이지 않으면

기다릴 힘을 주시며

걸을 힘마저 없으면

주님께서 친히 우리를 안아 주소서

주님

오늘은 울고 있지만

언젠가 웃으며

이 시간을 돌아볼 날을 허락하여 주소서

병원 복도를 걸으며 흘렸던 눈물이

회복하여 집으로 돌아가는 날의 눈물이 되게 하시고

절망 가운데 올렸던 우리의 기도가

감사의 고백으로 바뀌는 날을

허락하여 주소서

신실하신 주님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름다운동행의 모든 환우와 보호자를 붙들어 주소서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으켜 주시고

막힌 곳에 길을 내시며

절망했던 마음에는 다시 소망을

병든 몸에는 회복을

눈물로 기도하고 있는 모든 가정에는

주님의 평안을 허락하여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시편 126편 5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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