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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빠 입맛에 맞는걸로 좋아하실만한걸로
재료를 찾아다니며 정성껏 준비해 드리지만
이마저도 안드시고 생각없다고만 하시고
찐빵만 하루에 4개씩...하...
식전 당뇨가 182 인데도
찐빵 아니면 손도 안대시고..
발목골절수술로 걷기 힘든 엄마에게 짜증만 내셔서...
결국 입원결정했습니다.
2차 항암하시고 집근처 병원에 입원시켜드렸어요
엄마는 눈물 뚝뚝 흘리시며, 죄짓는거 같다하시는데...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잠시 현관문 밖이라도 나가자해도 안간다하시고..
밥도 안드시고...
체중이 2주만에 6키로나 빠지셔서...
더이상은 집에서 케어가 되지 않을듯하여
병원에 모셨습니다.
2차항암전 피검사결과 수치도 다 좋은데
기력만 있으시면 되는데...
생각없다고 안드시고...
나가기 귀찮다고 안가시고...
근데 어제 입원시켜드리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에 왔는데...
엄만 퇴원시키자 밥을 안드셔서 안되겠다 그러시고...
아빠는 정말 밥 한숟갈을 안드십니다.
병실 바로 앞 화장실도 저희 없을땐 가신다는데(간호사선생님 말씀)
저랑 엄마만 가면 휠체어 가지고 오라하세요..
동생이 주말마다 250키로를 달려서 오는데...
동생 앞에선 밥도 3숟갈이나 드셨다고 전화하시고..
종잡을수가 없습니다.
입원시켜도 불안불안, 퇴원해도 불안..
답답해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