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살만해졌어요

성루l대간본
2026.08.10 14:18 | 조회 349

암수치가 내려가다 다시 오르기 시작하고 찍은 시티결과를 기다리며 세번째 약으로 바뀔까 불안한 며칠을 보내고 오늘~떨리는 마음으로 대기....혼자 기다리는데 눈물이 났어요 혼자와서 다행인것도같고 혼자라서 더 무서운것도 같고.....대기순서 5번이 뜨니 무서워 눈물이 핑돌아 핸드폰 메모장에 괜찮아 괜찮아를 반복해쓰다 순서가 되어 손으로 훔쳐닦고 들어갔어요(무서워서 피검사 결과는 확인도 안했어요)

다행히 6월달 찍은 시티보다 간은 작아졌고 폐는 0.2미리 커졌는데 얼마나 작은수치인지 아시죠?하시며 그리고 찍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니 전과 같다고 봐도 된다고 하셨어요 전 암수치가 올라서 걱정했어요라고 하니 지금보다 더 좋은약은 없다고 하시네요 전 지금약 계속쓰고싶어요 쓸수 없을까봐 며칠 맘조렸다고 말씀드리고 나오니 웃음이 나오다 눈물이 났어요 좋아진것도 아닌데 유지되고 있고 약을 안바꿔도 된다니 살만해지네요....그런데 간사한게 사람맘이라더니 주사맞으며 누워있으니 지금보다 더 좋은약은 없다고하신 교수님 말씀이 계속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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