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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아버지가 직장암 진단을 받았고,
PET-CT 촬영 후
정확한 병기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4기 가능성을 듣고 있으며 장폐색도 우려되는 상태입니다.
아버지는 항암·방사선·수술을 모두 거부하고 계십니다.
치료하지 않는 선택을 해보신 분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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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지 일로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직장 조직검사와 내시경상 이미 많이 진행된 암이라는 설명을 들었고, PET-CT까지 촬영한 상태입니다. 아직 최종 병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4기 및 간전이 가능성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 사타구니 림프절 쪽에 종양도 생겼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거의 30분마다 화장실을 가야 할 정도로 힘들어하셨고
현재는 기저귀를 착용하고 계십니다.
대장항문외과 교수님 말씀으로는 손가락 하나가 겨우 들어갈 정도로 항문 쪽이 좁아져 있어 장폐색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그 외에도 심한 전신 박탈성 피부질환이 있고,
7년 가량 혈뇨를 방치한 뒤 1.2cm 요로결석을
올해 4월에 제거했습니다.
그래서 신장 기능이 안 좋아져 있어요.
아버지는 원래부터 병원을 극도로 거부해 오셨습니다.
증상이 심해져도 오랫동안 병원에 가지 않고 버티셨고,
자주 붓지만 붓기도 약없이 버티는 편입니다.
지금도 항암·방사선·수술을 모두 받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
자녀로서 어디까지 설득해야 하는지,
아버지의 뜻을 존중하고 치료하지 않는 방향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어렵습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치료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신 환우나 보호자분이 계시다면 이후 어떤 과정을 겪으셨는지 듣고 싶습니다.
특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장폐색, 통증, 배변 문제 등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또 항암이나 수술은 하지 않더라도 증상을 줄이기 위한 처치나 완화의료를 어떻게 받으셨는지 경험을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최종 병기 결과 전이라 담당 의료진의 설명도 충분히 들어볼 예정입니다.
비슷한 일을 겪으신 분들의 경험과 조언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