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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재발한 뒤 암의 성질이 호르몬 저항성으로 변화하였고
올해 뼈 전이 진단 후 항암 중 폐 전이, DIC(파종성 혈관 내 응고) 진단 받았으며 수혈 한 번 받지 않고 아빠의 선택으로 치료 중단한 케이스입니다
현재 바이탈 사인은 괜찮지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셨고 지금의 저는 아빠의 선택을 백 번 이해하고 존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해하는 것과는 별개로... 아빠를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큽니다
살다 보면 잘 살아지겠지만 집에 돌아와서 아빠가 사용하던 물건들 아빠 사진 아빠와 나눴던 문자 내용들을 보면 눈물이 계속 납니다
가족들 지인들 앞에서는 눈물 한 방울도 안 흘리고 씩씩한 모습만 보여주는데 혼자 있는 집에 돌아오면 무너져요 매일매일이요 몇 시간씩 울다 잠들게 됩니다
환자와의 이별을 앞둔 가족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제 마음을 어떻게 다잡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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