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맥박과 호흡이 너무 빠른상황.. (제발..지나치지말고 댓글부탁드립니다..)

행복희망다l하인보
2026.08.20 23:01 | 조회 125

아빠께서 지난주중에 항암을 하시고 2차병원 입원중이신데, 지난 주말부터 미열과 맥박, 호흡이 굉장히 빠르고, 산소포화도도 떨어지는 상태에 계십니다. 면역항암-옵디보 중으로 아빠는 폐 전이가 있습니다..

위루관으로 드시다가 역류해서 염증이 난 것 같다 2차병원에서는 그리 이야기하는데,

해열제랑 산소리터를 늘려서 치료받으니 열과, 산소포화도는 잡혔는데, 염증수치가 44라고 합니다

아빠는 벌써 일주일가까이 금식중이시고.. 잠도 거의 주무시지 못하고 헥헥거리고 계세요

면역항암을 하면서 맥박 호흡이 빨라진 경우가 지난번에도 있었는데 세브란스 종양내과 주치의샘이 천식증상이 있다하며 스테로이드 먹는약으로 일주일 처방해주시니 색색거리는 소리도 줄고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나서 다시 이번 항암을 하였는데

이번엔 더 심하게..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하여 세브란스에 연락하니 주치의샘이 이번주 내내 휴진이라 하시고

현재 있는 2차병원에서는 최대한 아빠를 편하게 해드리자 하시며 소량의 신경안정제를 수액형태로 맞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열과, 산소포화도는 정상수치로 들어와있으나..

아빠의 상태가.. 종일 잠만 주무시고 계십니다(안정제 투여가 오늘이 이틀차) 못주무신게 며칠은 되셔서 오래 주무시나 보다

생각하고있어요 잠깐 깨긴해도 몽롱한 상태로 눈만 뜨고 아무말씀도 못하십니다..

오늘 새벽에는 산소포화도도 70아래로 떨어지고 산소리터를 더 늘려서 겨우 치료했다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도 한번 들어갔는데 이건 더이상 넣지않겠다고 합니다..

2차병원 주치의샘은 아빠의 몸으로는 계속 항암을 하기엔 무리일거다.. 세브란스에서는 피검사 수치를 보고 항암을 하자 할순있겠지만..

몸이 더이상은 견뎌내주지 못할거다.. 라고 하시며 호스피스는 본인이 결정하는 문제는 아니지만 미리 알아봐두셔라 아빠를 편하게 해드리는데 맞추어 치료를 하겠다 라고 합니다 면회시간도 정해져있는 곳인데 시간 상관없이 면회 오셔라.. 꼭 아빠가 조만간 돌아가실것처럼.. 그리 이야기를 하세요

저희 가족은 이대로 아빠를 포기할수가 없는데

아빠는 이미.. 항암으로 인해 거동도불편하고.. 몸무게도 30키로대입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세브란스 주치의쌤이 진료시작하신다고 해서 그때까지 아빠가 잘 버텨주시길 바라고 있어요 그때 아빠의 상태를 말하고 치료받고싶어서요

긴 글의 요지는 당장 세브란스를 가는건 지금 아빠의 컨디션이 허락되지 않는 상태인데

이대로 .. 이대로 아빠를 주무시게만 하는게 맞을까요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지금 아빠의 모습이 임종전의 모습인지도.. 혹시 임종전의 모습일까요..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제발 지나치지말고..댓글 하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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