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들내미 결혼했는데
대나무숲에 소리치듯 올려봅니다 ㅠㅠ
...혼인 서약인가 둘이 작성한거 읽는데
우주가는 시대에 밥 잘 챙기고 디저트 챙기는 소리 나오니 엄마인 내가 듣기에도 황당했단다.
앞으로의 계획 포부 사랑 좋은말 쌨구만
웬 8090 감성으로 2026년대를 사는지 ㅠㅠ
집에 와서 아빠랑 나 둘 다 아는 찐친이랑 전화하며 내 자식인 널 까고 있으니 아빠도 수긍하지만 발로 나를 장난스레 밀더만. 엄마도 고슴도치엄마로 살고프다..
주위 사람들한테 검수라도 좀 받지 .
선배 후배 회사사람 등등 아님 인터넷에도 좋은글 많지 않니. 네이버 짜깁기라도 하지 말이야
아예 신경꺼고 알아서 잘 하리라 믿은 내 탓도 있나.
뒤이어 10분을 행운권 추첨하는 식순을 보며 겉으론 웃고 있었지만 엄만 여기가 마트 개점 행사인가 했단다. ㅎ
행운권 비용으로 친구 축가가 낫지 않았을까 말하면 넌 싫어하겠지. 여친이 널 말리진 않더나..
먼훗날 너도 결혼동영상 보며 이불 찰 날이 오리라 본다
알콩달콩 잘 살아라. 반품은 곤란혀
설마 동행에 너네 지인이 있진 않겠지.
이 글은 네게 말못하고 동행 대나무 숲에 하소연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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