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머니유품을 버린 와이프가 잘못한건가요

서준I직보 췌보
2026.08.25 00:01 | 조회 363

저한테 너무나 소중한 어머니, 아버지가 암으로 몇달전에 두달간격으로 다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가 살아생전에 차고 계시는 금팔찌를 와이프한테 주라고 했습니다. 녹여서 목걸이를 하라고, 제가 미루다가 아무튼 어머니 돌아가시고 차고 계시는 금팔찌를 와이프한테 주니 녹여서 목걸이로 차고 있어요.

부모님 집에 갔다가 검은 모자가 있어 가지고 왔어요.

와이프하고 초딩2 아들하고 워터파크에 갔는데 와이프가 제 모자를 보더니 부모님 집에서 가져왔냐고 하길래 그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저희 아들이 새로 생긴 워터파크에 친구들은 갔는데 자기만 못갔다고 해서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와이프보고 짐 챙겼냐고 물어보고 확인을 하니 그 모자가 아니길래 물어보니 모르겠다고 했어요. 1시간 넘게 찾다가 못찾아서 누워있으니 저희 아들이 언제 갈거냐고 그래서 제가 모자 찾기전에 안간다고 했어요. 점심시키고 워터파크 안간다고 했어요. 저희 아들은 울고, 미안했습니다.

그뒤 몇시간 동안 찾다 포기했습니다.

와이프가 어느날 어머니가 돌아가시기전에 주신거라고 나무로된 함에 장식품이 들어 있었습니다.

오늘 저희애기 옷하고 바닥이불하고 어머니함이 있길래 제가 나중에 따로 어머니함은 챙기고 와이프한테 버리지 말라고 할려고 했어요.

애기 옷 재활용 수거함에 버리고 왔는데 함이 안보였어요. 큰 종량제 봉투에는 바닥이불이 들어 있어 거기있나보니 없었어요. 와이프한테 함 어디있냐고 물어보니 모른다고 찾아보라고 했어요. 느낌이 이상해서 아파트 종량제봉투 버리는 쓰레기통에 가보니 종량제봉투도 아닌 그냥 버려져 있었어요. 순간 어머니 유품이 버려졌다 생각이들어 기분이 엄청 나뻤습니다. 쓰레기통안에 들어가서 들고나와 욕실에서 깨끗이 씻고 부모님 영전사진앞에 나뒀습니다. 와이프방에 들어가니 애기랑 같이 있어 크게 화내지는 못하고, 함을 버렸으면 나한테 말하지 왜 어디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냐고 내가 오늘 확인안했으면 내일 몇시간동안 찾을걸 뻔히 알면서 그랬냐고 그리고 재활용쓰레기통에 재활용봉투에 안담고 그냥 버렸냐고 모자도 너가 버렸지 라고 했어요.

그모자는 부모님집에 있던 소중한거고 함도 어머니께서 와이프한테 준건데 함을 쓰레기통에 버린걸보니 너무 화가났습니다. 어머니 금팔찌는 임종때 차고 계신건데 잘만하고 다니면서, 친구한테 말하니 너가 기분나쁠수도 있겠다고 하고 여동생한테 말하니 버리는게 맞다고 부모님돌아가신 물품에는 잡귀가 붙을수있다고 그럼 저희 애한테 안좋다고 하던데 뭐가 맞는줄 모르겠습니다.

함안에 있던 내용물은 보관하고 있고 함만버리긴 했습니다. 밑에 붉은색 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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