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병원에서 적극 추천한 요양병원으로 옮겼는데 속상하네요 용기가 안 나서 먼 발취에서만 보고 왔어요

그린향기l위보
2026.08.25 23:56 | 조회 685

위암 절제 수술하시고 4년뒤 폐에 작은 점 같은게 있다고 했는데

3월달에도 암인지 아닌지 좀 더 지켜보자고 했는데

병원 진료 20일날 의사를 못 보고 응급실에 가서 입원 했어요

의사가 1~2달 밖에 못 산다고 해서 요양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병원에서 적극 추천한 요양병원으로 어제 옮겼는데 낙후된 병원시설과

비명지르는 사람들 속에 섞여서 어리둥절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눈물이 났어요

호피스 병동은 병실이 없데요.

호피스 병동 둘러보니 다들 눈 감은 분들 밖에 없는 적막감을 보니 일반 병실이

훨신 괜찮더군요

그런데 밤 9시에 요양원 전화가 온거예요

소변줄과 폐에서 물 나오는 주머니를 손으로 떼려고 한데요

그래서 손을 묶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묶으라고 했어요

어제 저녁 밥을 먹이고 약을 먹이고 수면제는 간호사님이 먹여달라고 했는데

수면제를 안 먹이고 그 난동을 부리게 만든 거예요

아버지가 섬망증과 잠을 24시간 안 주무세요

그래서 병원에서 수면제 처방을 했고 아버지 입원 한 곳에서 수면제를 먹였거든요

오늘 아침에 메디폼, 픽싱록 분말마데카솔파우더 사달라고 전화 왔어요

욕창이 생겨서 병원에서 줘서 요양원에 가져 갔고 간호사에게 사물함에 있다고 말했거든요

그런데 분말 마데카솔 파우더를 사달라고 하는거예요

짜증이 나서 뭐라고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꾹 참았어요

요양원을 옮겨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해당병원에서 추천한 요양원에서 위급할때는 치료받던 병원으로 갈 수 있나요

의사가 한달 ~ 두달 산다고 해서 정말 그렇게 살지 는 않겠죠

아무런 준비도 못했어요

집에 간다고 난동을 부려서 낮에도 밤에도 묶여 있어서 차마 저 보면 더 난리 칠 것 같아서

문 밖에서 보고 왔어요

아버지가 위 절제 수술한다고 집에 간다고 정맥 주사를 손으로 떼서 병원 바닥이 피 바다 였거든요

그런데 요양원에서도 저러니 아버지를 보는 것이 맞는 걸까요

더 난리칠까봐 겁나요

그렇다고 산소호흡기 폐주머니 떼고 데리고 올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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